[뉴스핌=이에라 기자] 오전 아시아 주요 증시의 주가지수가 일제히 아래로 향하고 있다.
간밤 발표된 미국 경제 지표가 예상보다 부진한 것으로 드러나자 경기 회복세에 대한 우려가 제기, 아시아 시장 전반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일본 증시는 사흘 연속 하락세다.
17일 도쿄주식시장에서 닛케이225평균 주가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42.27엔, 0.44% 하락한 9516.03엔으로 오전 마감했다.
앞서 이 지수는 전날 보다 0.47% 하락한 9513.50엔으로 출발, 일시 9551.86엔까지 낙폭을 축소하기도 했으나 9500선을 횡보하는 모습을 보였다.
전날 미국의 5월 엠파이어 스테이트 제조업 지수가 예상을 크게 하회하며 연중 최저치로 급락하자 경기 회복세에 대한 우려감이 지수 하락을 부추긴 것으로 파악된다.
반면 JP모간이 미쓰이 부동산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비중확대'로 상향 조정한 데 힘입어 주가가 1% 이상 급등했다.
중화권 증시도 일제히 내리고 있다.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오전 11시 30분 전날 보다 15.95포인트, 0.54% 하락한 2833.38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관영언론은 중국 정부가 부동산 시장 과열 억제책을 내놓을 것이라고 보도했고, 긴축 우려에 투자자들의 심리가 악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가권지수는 같은 시간 전날 종가보다 41.28포인트, 0.46% 후퇴한 8870.43포인트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8917.25포인트로 거래를 시작했으나 낙폭을 확대하며 8900선 밑으로 내려앉았다.
자동차 그룹 유롱은 폭스바겐과 신차 생산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일시 2% 가까이 급등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2% 이상 반락하고 있다.
홍콩 증시도 하락세다.
항셍지수는 같은 시간 전날 종가보다 128.40포인트, 0.56% 하락한 2만2835.90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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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