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유주영 기자] 지난주 미국 증시가 상품시장에 민감한 반응을 보였다. DOW지수가 0.34%, S&P500지수가 0.18% 하락했고 NASDAQ지수는 0.03% 상승했다.
신한금융투자 이재범 이코노미스트는 "(지난주 미 증시가) 활발한 M&A, 실적발표, 유로존 채무 우려 등의 요인으로 등락을 반복했지만 크게는 상품가격의 상승과 하락에 궤를 같이 하며 움직였다"고 분석했다.
업종별로는 필수소비재(2.1%), 유틸리티(1.8%), 의료(1.6%) 등이 상승했으나 금융(2.1%). 소재(1.9%), 에너지(1.4%) 등은 하락했다.
대형주 중 맥도날드(2.6%), P&G(2.4%), 크래프트 푸드(2.4%), 존슨앤존슨(2.1%) 등 소비 관련주의 상승세가 두드러졌으며 JP모간(4.2%), 시스코시스템(3.9%), 캐터필러(3.6%) 등은 하락했다.
메이시백화점이 예상 EPS를 상회한 주당 35센트를 나타내고 콜백화점이 연간 순익 가이던스를 주당 4.4달러로 상향조정하는 등 실적 모멘텀으로 소매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월트디즈니는 2011년도 2분기 순익이 9억 42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 감소하는 부진한 실적을 발표하면서 이번주에 3.9% 하락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스카이프를 85억달러에 인수하기로 하자 MS주가는 하락했으나 다른 기술주에는 모멘텀이 됐다.
미국 대 형 랜터카 회사인 허츠가 달러트리프티를 약 28억8000만 달러에 인수하겠다고 제안했으며 미국 제약사 앨커미스는 아일랜드의 엘란드러그테크놀로지를 약 9억6000만 달러에 인수해 BT관련주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한편, 고유가로 미국 소비자들의 부담이 커진 가운데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지난 14일(현지시간) "알래스카 유전 지대와 대서양 연안에서 유전 개발을 할 수 있도록 허가한다"고 발표했으며, 이에 따라 2,300만 에이커에 달하는 알래스카 국립 석유 보존 지구의 석유와 천연가스 개발권을 배정하는 연례 입찰이 실시된다.
또한, 알래스카해 북극쪽 바다와 걸프만의 유전 개발 허가 기간 을 연장해 주기로 했다. 고유가 문제는 오바마의 재선 가능성 여부와도 맞물려 민감한 사안으로 대두됐다.
지난주 일본 증시는 제조업 회복 둔화 우려 등으로 하락했다. 원전 가동중단에 대한 우려와 상품가격 하락으로 Nikkei225는 2.1%, TOPIX 지수는 1.9% 하락했다.
한때 토요다 등 기업실적 개선 기대감으로 상승하기도 했으나 간 나오토 총리가 지진발생 가능성이 높다는 정부 연구결과를 근거로 주부전력 측에 원전 가동 중단을 요청했다는 소식에 인한 제조업 회복 둔화 우려와 상품가격 하락 등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전주 황금연휴로 하락하지 않았던 만큼 타증시 대비 하락폭이 더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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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유주영 기자 (bo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