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이번 주 채권시장이 정책 불확실성은 더 커진 가운데 스프레드 부담도 상존한다고 진단이 나왔다.
유재호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16일 "5월 금통위를 종합해보면 기준금리 인상 사이클은 이어지고 있지만 언제 얼마만큼 올릴지는 정해지지 않았고, 경기부양적 성향은 재확인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 채권투자자 입장에서는 불확실성이 더 커졌다는 게 그의 진단이다.
그는 "이제 격월 인상 기조, 3.5% 내외의 휴지기는 장담할 수 없다"면서 "되레 연중 뜨문뜨문 인상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이어 "금리가 마냥 하락하기 어려운 요인들도 존재한다"고 강조했다.
▲ QE2종료 이후 미국채 금리의 상승과 달러화 강세 및 원화 약세 가능성 ▲ 1~2개월 내로 경 기선행지수가 반등할 가능성 ▲ 국민연금의 채권투자비중 축소 보도 ▲ 금리가 하락할수록 좁아지는 스프레드와 가격부담 등이 금리하락을 제한하는 요인이다.
유 애널리스트는 이에 "금리가 마냥 하락하기 보다, 현 수준에서 스테이하는 것이 단기 균형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 2001년 이후 경기선행지수 상승 및 기준금리 인상 구간에서의 국고채 3년과 기준금리간 스프레드는 평균 100bp 내외, 최저 41bp"라면서 "즉, 1회 기준금리 인상만으로도 스프레드는 41bp로 축소된다"고 말했다.
6월에 긴축이 단행되고 선행지수가 상승반전에 성공하면, 역사적 최저치에 근접해 있는 스프레드는 정당화되기 어려울 것이라는 게 그의 분석이다.
한편, 유재호 애널리스트가 예상하는 이번 주 금리 레인지는 국고채 3년물 3.66~3.75%, 국고채 5년물 3.99~4.1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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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