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유주영 기자] 정부가 한·EU간 자유무역협정(FTA) 발효에 앞서 프랑스와 협력을 강화하고 나섰다.
프랑스를 방문중인 지식경제부 최중경 장관은 13일(현지시간) 프랑스 경제재무산업부 에릭 베송 산업에너지디지털경제장관을 만나 양국 교역·투자확대 및 산업협력 심화 방안, 혁신(Innovation)분야 협력 방안에 대하여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산업기술진흥원과 프랑스 혁신청(OSEO)간 협력 MOU도 체결돼, 양국 산업협력의 실무논의와 구체적인 실행을 위한 협력 프레임도 마련됐다.
이번 지경부와 프랑스 경제재무산업부 산업에너지디지털경제 장관 면담에서 양국은 FTA가 상호 교역·투자 확대에 있어 핵심적 이정표 역할을 할 것이라는 점에 의견을 함께 했다.
최 장관은 "프랑스가 한국의 글로벌 FTA 네트워크를 적극적으로 활용함으로써 중국, 일본, 아세안 등 거대 소비시장을 적극 공략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이를 통해 경제 규모 및 중요성에 비해 다소 미흡한 양국 교역관계도 자동차, 정밀화학, 전기전자, 화학 등을 중심으로 좀더 활성화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표명했다.
양측은 교역과 더불어 상호투자 확대에 있어서도 큰 관심을 표명했다.
베송 장관은 양국이 항공, 철도, 지속가능성장 등을 중심으로 산업협력을 심화시킬 필요가 있음을 언급하면서 이를 위한 양국 기업간의 상호투자 확대가 산업협력 심화의 주요 기반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최 장관은 기존 진행중인 중형항공기 사업이 잘 마무리되기를 기대다며 철도분야에 있어서도 최근 아시아 및 아프리카지역의 자원개발 및 수송을 위한 인프라 구축수요에 양국이 적극적으로 프로젝트·기술협력을 지속함으로써 공동진출 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을 제안했다.
이번 MOU는 산업기술진흥원-프랑스 혁신청 간 산업이노베이션 분야 업무협정은 최근 활성화되고 있는 국제공동 R&D 분야의 연구역량 강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평가된다.
한-프랑스 양국은 기술정보 및 연구자 교류, 기술정책분야의 공동협력, 국제공동 R&D 컨소시엄 구성이 가능해 졌으며, 특히 에너지·자원, 바이오, 의료기기, SW/컴퓨팅 등 분야에서 핵심과제를 발굴하여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지식경제부 단희수 구미협력과장은 "이번 MOU를 계기로 양국간의 국제공동R&D와 기술협력을 확대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유주영 기자 (bo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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