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현영 기자] 미국의 소비자물가는 시장의 예상대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량 및 에너지 가격의 상승세가 예상에 부합하는 월간 소비자물가 상승을 이끌었으나, 이를 제외한 근원 소비자물가의 상승 압력은 그리 높지 않았다는 분석이다.
13일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월 대비 0.4%(계절조정수치) 상승하며, 전문가 예상치에 부합했다. 전달에는 0.5% 상승한 바 있다.
전년 대비로는 3.2% 오르며 전문가 예상치 3.1% 상승을 상회했으며, 3월의 2.7%에 비해서도 오름세가 강화되었다.
세부적으로는 가솔린 가격이 3.3% 오르며 지수 상승에 절반 가량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이는 3월에 기록한 5.6% 상승에 비해서는 낮아진 수치이다.
식량 가격은 0.4% 상승했다. 이 역시 전월에 비해서는 다소 약화된 결과로 지난 3월에는 0.8% 상승하여 2008년 7월 이후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었다.
변동성이 높은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전월보다 0.2%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문가 예상에 부합하는 결과로 3월에 기록한 0.1% 상승에 비해서는 0.1%포인트 높아진 것이다.
전년 대비로는 1.3% 올라 시장 전망치와 일치했다. 3월에는 1.2% 상승을 기록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