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사헌 기자] 파키스탄에서 탈리반의 소행으로 판단되는 자폭 테러가 발생, 최소한 80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3일 파키스탄 현지시간 새벽 6시 무렵 북서부 차르사다의 한 예비군사학교에서 훈련받던 대원들이 정문을 나서는 순간 폭발물이 터지며 대량의 희생자가 발생했다.
당초 70여명이 숨지고 80명이 부상한 것으로 보도되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사망자 수가 증가해 최소 80명 이상이 숨진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
폭발로 인한 피해가 보고된 직후 탈리반의 대변인은 은신처에서 전화를 통해 "빈 라덴의 순교에 대한 첫 보복이며 앞으로 추가적인 보복이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차르사다는 수도 이슬라마바드에서 135킬로미터 떨어진 곡창지대의 마을로, 이 지역 경찰청장은 이번 폭발 테러에 대해 "자살폭탄 테러"라고 규정했다.
조사 결과 테러 당시 한 명의 자폭 테러범은 오토바이를 타고 있었으며, 또 다른 테러범도 함께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확인된 사망자들 중 65명은 군인이었으며 60명이 부상했다.
차르사다에서는 앞서 지난 4월 3일 수피교 성지에 대한 두 명의 탈리반 자폭테러로 인해 최소 41명이 사망하는 사태가 발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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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사헌 기자 (herra7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