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예상보다 느린 경제 성장과 상품 가격의 오름세로 내년 기업들의 실적이 실망스러운 결과를 보일 것이라고 누리엘 루비니 뉴욕대 교수가 경고했다.
11일(현지시간) 루비니 교수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한 컨퍼런스에 참석해 "지금까지는 상황이 좋았으며 기업들은 비용을 줄일 수 있었다"라면서도 "그러나 기업들의 이익과 매출은 향후 훨씬 어려운 상황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루비니 교수는 내년 기업들의 실적이 15~20%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은 솔직히 과장된 측면이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와튼스쿨의 제레미 시겔 교수는 내년 강력한 기업들의 실적에 힘입어 S&P500 지수가 12~15% 급상승할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은 바 있다.
또한 시겔 교수는 올해 미국의 성장률 전망치를 3.5% 수준으로 예상했지만, 루비니 교수는 이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나섰다.
루비니 교수는 올해 미국 경제가 2.4% 성장하는데 그칠 것이라고 지적하면서 "주택 부문의 침체와 함께 지방 정부와 연방 정부의 재정 여건은 재앙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