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12일 채권 금리가 하락하고 있다.
밤 사이에 안전자산 선호로 미국채 금리가 하락했고, 유럽의 재정불안이 지속되고 있는 등 대외여건이 우호적인 재료가 되는 모습이다.
내일 기준금리가 인상된다고 해도 시장 금리에 충격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와 다음 추가 금리 인상까지는 시간이 남았다는 점도 채권 금리 하락을 부추기고 있다.
여전히 인상에 대한 기대가 훨씬 더 강하지만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이라는 전망도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오전 장초반 국고채 3년물 10-6호는 전날보다 2bp 내린 3.70%에 거래중이다. 국고채 5년물 11-1호는 4.03%, 국고채 10년물 10-3호는 4.39%로 각각 2bp씩 하락해 체결 중이다.
3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9시 25분 현재 전날보다 6틱 오른 103.27에 체결 중이다. 전날보다 6틱 오른 103.27에서 출발한 국채선물은 103.27과 103.30 사이에서 오름세를 보이는 중이다.
외국인은 2698계약을 순매수 하고 있다. 은행권도 1637계약을 순매수 중이다. 반면 증권사, 투신사, 개인은 각각 2976계약, 232계약, 999계약을 순매도 중이다. 개인도 계약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한 증권사 채권 브로커는 "내일 기준금리를 인상한다고 해도 대기매수가 있을 것이라고 보고 있고, 동결이라면 '땡큐'라고 생각하는 기관들이 꽤 있다"고 진단했다.
금통위 앞두고 강한 것을 보면 기준금리가 인상된다 해도 그렇게 부담느낄 정도는 아니다는 게 그의 판단이다.
그는 "장 분위기도 완전히 동결 분위기라고 할 수는 없겠지만 기대감이 살아나는 것 같다"며 "주가와 유가가 하락한 것도 한 몫 거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 선물사 채권 브로커는 "휴일 마치고 나서는 동결 소리가 들리면서 장은 일단 박스 위쪽으로 트라이하는 모습"이라면서 "103.20대 뚫고 올라와 금통위를 앞둔 오늘 오히려 기대 반영한 움직임이 좀 있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내다봤다.
숏커버를 노리고 103.30대 위로 트라이하는 물량들이 장중에 들어올 수 있을 것 같다는 게 그의 예상이다.
다만 그는 "여전히 103.20후반, 103.30대에서 매도 접근하려는 기관들도 꾸준히 있어서 오늘 장중 103.30대 공방이 어떤 식으로 이루어질지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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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