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박영국 기자] 신규 업체들의 증설과 TV향 수요 부진으로 LED 시장의 공급과잉이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12일 우리투자증권은 중국의 신규 LED칩 업체들이 조명용 LED 생산능력 확대를 위해 공격적으로 MOCVD(유기금속화학증착장비, LED칩 제조 필수장비) 구매에 나서고 있다며, 이 때문에 2분기에도 LED칩 공급과잉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시장조사기관 디스플레이서치의 경우 올 하반기에도 공급과잉률이 20% 이상일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우리투자증권은 현재 LED TV 가격이 LCD TV(CCFL백라이트 장착) 대비 30% 이상 높은 게 소비자들에게 부담으로 작용해 LED TV 수요가 당분간 약하게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른 LED칩 단가인하 압력 지속과, 패널당 장착되는 LED칩 개수 감소가 LED 업계에 부담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또, 최근 LG디스플레이가 판매하고 있는 CCFL백라이트 장착 FPR(필름패턴편광안경방식) 패널이 3D TV 시장에서 점유율이 높아지는 것도 LED 업종에 부정적인 요인으로 지목됐다.
우리투자증권은 LED 산업의 궁극적인 응용 분야인 조명시장 역시 초기 구매비용 부담으로 침투율이 부진한 상황이라며, 조명용 LED의 비중이 본격적으로 상승하는 것은 2013년부터나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와 함께 LED업계의 원가절감 노력으로 대형 인치 웨이퍼 도입, 사파이어 외에 GaN, SiC를 웨이퍼로 사용하기 위한 움직임, 도광판의 역할까지 담당하는 LED의 등장, 수직 계열화를 통한 생산성 향상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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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박영국 기자 (24py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