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대한항공이 미국에서 유방암 말기 환자의 탑승을 거부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확대되고 있다.
MSNBC 등 미 주요언론의 10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대한항공의 한국행 비행기를 타려다 탑승을 거부당한 유방암 말기환자 크리스탈 김씨의 사연을 소개했다.
김씨는 그의 딸과 함께 미국 어머니날(8일)을 맞아 고향인 한국으로 가려고 했다.
하지만 대한항공 측은 유방암 말기인 김씨의 안색이 안 좋다며 의사의 진단을 받아올 것을 권유했다.
김씨가 여행을 해도 문제 없다는 의사 소견서를 제출했지만 대한항공은 여전히 탑승을 거부했다. 김씨는 다른 병원에서 진단서를 받아 다시 제출했지만 대한항공의 입장은 변하지 않았다.
김씨 딸은 "미국 어머니날을 맞아 어머니를 고향으로 모시고 가고 싶었다"며 "어머니는 여행이 가능할 정도로 충분히 건강했다"고 밝혔다.
한편 김씨 모녀는 델타항공에서는 탑승을 허용받아 11일 한국으로 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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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