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 상승 마감했으나 유로존 위기로 여전히 취약
*그리스에 대한 추가 구제금융 제공설로 투자자들 혼란
*스위스 내달 금리인상 가능성 낮아지며 스위스프랑 하락
[워싱턴=뉴스핌 장도선 특파원] 유로가 10일(화요일) 그리스 악재에도 불구하고 변동성 장세 속에 달러와 일본 엔화에 상승했다.
지난주 1.50달러 가깝게 전진했던 유로는 그리스의 부채 구조조정 가능성 확대 등 유로존 우려가 다시 불거지면서 거의 7센트나 하락했다. 트레이더들은 유로의 추가 하락을 예상하며 1.4150달러가 지지선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이날 투자자들은 그리스에 대한 추가 구제금융 제공설을 놓고 다소 혼란을 겪었다.
유로는 다우존스뉴스가 이날 빠르면 6월 그리스가 최대 600억유로의 추가 구제금융을 받게 될 것이라고 보도하면서 상승폭을 키웠다가 그리스정부가 이 같은 보도를 부인함에 따라 다시 상승폭을 반납했다.
유로는 이후 한동안 변동성 장세를 연출한 뒤 뉴욕시간 오후 상승 흐름으로 자리를 굳혔다.
뉴욕시간 오후 4시 4분 현재 유로/달러는 0.38% 오른 1.4404달러, 유로/엔은 1.03% 전진한 116.40엔에 호가되고 있다.
웨스터 유니온 비즈니스 솔루션스의 리저널 디렉터 마크 프레이는 "지금 유일하게 100% 확실한 것은 그리스가 지금 부채때문에 곤경을 겪고 있으며 커다란 상황 변화가 생기지 않는 한 부채의 상당 부분은 상환되지 못할 위기에 처해 있다는 사실"이라고 말했다.
분석가들은 투자자들이 유로존과 미국간 금리 격차 확대 전망을 주시하고 있기는 하지만 고조되고 있는 유로존 부채 위기때문에 유로가 취약한 상황이라고 지적한다.
이 시간 달러/엔은 0.66% 상승한 80.80엔을 가리키고 있다.
6개 주요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지수는 74.564로 0.23% 하락한 상태다.
스위스프랑은 이날 달러와 유로에 큰 폭으로 하락했다. 스위스의 4월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낮은 0.1% 상승한 것으로 발표되면서 스위스의 6월 금리인상 가능성이 낮아졌기 때문이다.
이 시간 달러/스위스프랑은 0.94% 전진한 0.8801프랑, 유로/스위스프랑은 1.28% 상승한 1.2680프랑을 가리키고 있다.
[NewsPim]장도선 기자 (jdsm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