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증거금 인상과 주요 헤지펀드들의 매도 소식에 은 값이 급락하면서 은 상장지수 펀드의 거래도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5일(현지시간) 은 상장지수 펀드인 실버(SLV)는 전 거래일에 비해 11.88% 급락한 33.72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은 값이 지난 1980년 이래 가장 큰 일간 낙폭을 기록하면서 거래량은 2억 9400만 주로 사상 최대치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거래량은 50일 평균 거래량의 5배에 해당하는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
은 값은 이번주에서 약 30% 가량 빠지는 등 최근 50달러 근처까지 상승하며 고점을 기록한 이후 빠르게 하락하고 있다.
왓츠트레이딩 닷컴의 프레드릭 루피 전략가는 "상품관련 ETF는 주식이나 옵션에서 대량으로 거래되는 모습을 보였다"며 "상품시장의 '미니 크래시'로 유가와 금, 은 값이 급격히 하락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이처럼 귀금속 가격이 하락하고 있는 것은 달러가 강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하고 있다.
TD 아메리트레이드의 조 키난 수석 전략가는 "달러의 강세가 상품시장에 부담을 주고 있으며 특히, 유가와 금, 은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밝혔다.
여기에 미국의 경제 회복세가 예상보다 부진하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위험 회피 성향이 강해지고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또한 상품 시장이 과매수 상태였다는 분석도 주요 상품이 급락하게된 배경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