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헤지펀드 强 한국] ⑦ Top 25 연봉=24조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금융 당국이 '사모펀드 규제 선진화'를 통한 한국형 헤지펀드 도입을 공식화한 뒤 헤지펀드 따라잡기가 한창이다.

과거 아시아 금융 위기를 경험한 한국 사회에서 헤지펀드란 두려움과 경계 대상이었다. 새로운 글로벌 금융 위기까지 경험한 마당에 우리식 헤지펀드의 필요성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되는 것은 아이러니처럼 보인다.

하지만 헤지펀드의 양면성이나 이에 따른 찬반, 호불호를  떠나 이미 국내 헤지펀드 도입은 제한적인 성격일지라도 시위를 떠난 살처럼 진행형이 됐다.

'한국형'이란 수식어에서 보이듯 당국이 추진하는 헤지펀드는 '글로벌 헤지펀드'와는 차이가 있는 절충형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국내 도입 논의를 위해서는 헤지펀드의 기본 개념을 이해하고 나아가 글로벌 헤지펀드의 현 주소를 먼저 살피는 것은 불가결한 일이다.

온라인 종합경제미디어인 뉴스핌(www.newspim.com)은 국내 헤지펀드 도입을 앞두고 먼저 글로벌 헤지펀드의 기본 개념과 역사, 운용방식, 투자기법은 물론 최신 헤지펀드 산업의 현황과 주요 경쟁자들, 글로벌 규제 현황과 국내 시사점까지 짚어본다. <편집자 주>

[뉴스핌=우동환 기자] 잘나가는 헤지펀드 매니저들의 연봉이 그냥 상당한 수준일 것이라고 막연하게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 이들이 벌어들이는 돈은 투자자들에게도 대박의 꿈을 기대하게 만들 정도로 대단하다.

지난해 헤지펀드 매니저들 상위 25명이 벌어들인 돈은 무려 220억 700만 달러(원화 24조 원 상당)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미국 가구의 연 평균 중간소득을 5만 달러로 가정할 때 총 444만 1400가구에 나눠 줄 수 있는 금액이며 한 가구 평균이 2.6명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미국인 115만 명의 평균 임금을 합친 금액이다.

115만 명이라는 규모는 댈러스 전체 인구를 합친 것보다 많은 규모다.


◆ 존 폴슨의 '금' 사랑. 연봉 49억$로 No.1  

지난해 상위 25명의 헤지펀드 메니저 가운데에서도 가장 잘 나갔던 인물은 2008년 금융위기를 기회로 살려 스타덤에 오른 존 폴슨 폴슨앤코 회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일 헤지펀드 업계 전문지인 '앱솔루트리턴(AR)'지의 발표에 따르면 존 폴슨 회장의 지난해 연봉은 49억 달러(원화 5조 3000억 원)로 집계됐다.

폴슨 회장은 지난해 금값의 오름세를 예상하고 투자를 단행해 30% 이상의 수익률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폴슨 회장이 운용하고 있는 폴슨앤코의 자산 규모는 350억 달러로 미국의 모기지 부실을 예견한 투자로 2년간 200억 달러를 벌어들인 것으로 유명하다.

폴슨 회장의 뒤를 이어 연봉 랭킹 2위를 기록한 인물은 브릿지워터 어소시에이츠의 레이 댈리오 회장으로 31억 달러(원화 3조 3000억 원)의 연봉을 받았다.

브릿지워터 어소시에이츠는 860억 달러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으며 레이 댈리오 회장은 지난해 38%의 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레이 델릴오 회장은 과도한 레버리지를 피하는 동시에 차별화 전략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해 마이크로소프트와 GE, 오라클 등에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그가 고른 50개 업체의 주식 중 18개 주식이 시장의 수익률을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그가 고른 H&R Block은 지난해 42%의 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 '퀀트펀드' 제임스 시몬스 3위, 소로스는 9위 마크

르네상스 테크놀로지의 제임스 시몬스 사장은 지난해 25억 달러를 벌어 연봉 랭킹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짐' 시몬스로 불리는 그는 지난 1982년 150억 달러의 자금으로 르네상스 테크놀로지를 설립했다.

르네상스 테크놀로지는 초정밀 금융공학적 기법을 쓰는 퀀트펀드로 유명하며 비금융권 전문가들을 상당수 고용하고 있다.

그는 지난 2009년에도 지난해와 같은 25억 달러의 연봉을 받은 바 있다.

연봉 랭킹 4위는 아팔루사 매니지먼트의 데이비트 테퍼 회장이 차지했다.

그는 지난 2009년 40억 달러로 헤지펀드 메니저 랭킹 1위를 기록했지만 지난해에는  22억 달러로 연봉이 줄었다. 아팔루사 매니지먼트는 지난해 22%의 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테퍼 회장은 유머 감각이 튀어나며 금융주를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그의 주식 포트폴리오 중 31.6%가 금융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그 다음으로 기술주가 21.9%로 뒤를 이은 것으로 나타났다.

스티브 코헨 SAC 캐피탈 어드바이저스 회장은 지난해 연봉 13억 달러로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코헨 회장은 워크홀릭으로 유명하다. 특히 데미언 허스트의 작품 '상어'를 매입해 주목을 받았으며 그는 이 그림에서 영감을 얻는다고 종종 언급한 바 있다.

에디 램퍼트 ESL 인베스트먼트 회장이 11억 달러로 연봉 6위에 올랐으며 '기업 사냥꾼'으로 유명한 아이칸 캐피털의 칼 아이칸 회장은 9억 달러로 7위에 랭크됐다.

에디 램퍼트 회장은 제2의 버핏으로 주목을 받기도 했지만 지난 2008년에는 시간당 3000만 달러의 손실을 경험하기도 했다.

소로스 펀드매니지먼트의 조지 소로스 회장은 4억 5000만 달러의 연봉으로 9위에 올랐다.

나머지 25위까지 인물 중에 2억 1000만 달러의 연봉으로 마지막에 이름을 올린 써드 포인트의 댄 로브는 지난해 33.7%의 수익률을 기록했으며 에너지에 집중 투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도 지난 2009년 8억 2500만 달러의 연봉으로 랭킹 25위 안에 들었던 하빙거 캐피탈 파트너스의 필립 팔콘 회장은 무선 통신 분야에 배팅을 했지만 회사가 12%의 손실을 기록함에 따라 이번에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WSJ "'AI 반감' 급속도로 확산"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인공지능(AI)의 성지인 미국 안에서 대중들의 AI 반감이 확산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시간 18일 보도했다. 고용 불안과 전기료 상승에 대한 불만, 자녀 교육에 미칠 부정적 영향 등이 한데 버무려지면서 AI 산업의 고속 성장세가 무색할 만큼 AI에 반감을 드러내는 저항군들의 기세가 급속도로 자라나고 있다고 신문은 짚었다.  ◆ 미국 대중들의 AI 반감...중간선거 이슈로 부상 구글 최고경영자(CEO)를 지낸 에릭 슈미트는 최근 AI에 대한 청년들의 반감을 온몸으로 실감했다. 애리조나대 졸업식 연설자로 나선 슈미트가 연설을 이어가던 중 AI가 가져올 장밋빛 미래를 설파하는 대목이 나오자 학생들의 야유가 쏟아졌다. AI가 인간 삶을 더 나은 쪽으로 이끌 것이라는 빅테크 업계의 주장 혹은 낙관과는 판이한 민심이다.  지난달에는 텍사스의 20세 남성이 오픈AI의 샘 올트먼 CEO의 자택에 화염병을 투척한 사건도 있었다. 그는 오픈AI의 샌프란시스코 본사에서도 위협 행위를 벌인 혐의로 고소된 상태다. 인디애나폴리스의 시의원인 론 깁슨의 경우 데이터센터 건립안 승인 후 자택 현관문에 13발의 총구멍이 나는 것을 경험했다. 현관 매트 아래에는 "데이터센터 반대(NO DATA CENTERS)"라는 메모가 나왔고, 이틀 뒤에도 'F'자로 시작하는 욕설이 적힌 쪽지가 발견됐다. AI에 대한 대중들의 반감은 통계 수치로도 확인된다. 스탠퍼드대와 UC버클리가 진행한 최근 여론 조사에서 민주당 지지층 가운데 '미국이 AI 혁신을 가능한 한 더 빠르게 가속화해야 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30%에 그쳤다. 공화당 지지층에서도 대략 절반만 호응했다. 데이터센터가 들어섰거나 들어설 예정인 동네의 민심은 더 흉흉하다. AI발 전력 수요 증가로 전기요금이 오르자 '이런 민폐도 없다'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미주리주 페스터스에서는 시의회가 60억 달러 규모의 데이터센터 건립을 승인한 지 불과 일주일 만에 유권자들이 시의원 4명을 전원 축출했다. 메인주에서 애리조나에 이르는 여러 주의 지자체에서 신규 데이터센터 설립을 금지하는 조례안 제정이 진행되고 있다. 에릭 슈미트 전(前) 알파벳 회장 <출처=블룸버그> ◆ 일자리 불안·교육 불신이 만든 피로감 AI 확산에 따른 고용 불안은 언론 지상을 통해 시시각각 유권자들에게 전해지고 있다. 여러 기업들에서 감원 소식이 잇따르자 AI 자동화가 결국 사회적으로 감당하기 힘든 수준의 대량 실업을 초래할 것이라는 우려가 노동자들 사이에서 늘고 있다. 학부모와 교육계에서는 AI가 교육의 질을 훼손하고, 학생들의 학습 태도와 정신 건강을 해칠 수 있다고 걱정이다. AI를 이용해 과제를 수행하는 것이 학생들의 일상이 되면서 'AI는 점점 똑똑해지는데 아이들은 갈수록 바보가 되어 간다'고 학부모들과 교육 종사자들은 한탄한다. 생성형 AI가 만들어낸 유해 콘텐츠(성적이고 폭력적인 콘텐츠) 때문에 내 아이가 오염될까 걱정하는 부모들도 늘고 있다. 이런 불안이 누적되면서 미국인들 사이에서는 "AI가 삶을 편리하게 만들 수는 있어도, 자녀 세대의 미래까지 맡길 수 있는 기술인지는 의문"이라는 회의론이 퍼지고 있다고 WSJ는 전했다. 대중의 불만이 쌓이면 정치를 움직이고 규제를 만들어 내기도 하지만 마가(MAGA) 진영 내 트럼프 행정부에 영향을 미치는 실리콘밸리 출신들의 반발도 만만치 않은 게 현실이다. 가을 중간선거가 다가올수록 전통 마가 지지층인 백인 블루칼러와 뒤늦게 마가와 결탁한 실리콘밸리의 규제 해방론자들 사이에 반목 또한 커질 수 있다. 메타플랫폼스 AI 로고 [사진=로이터 뉴스핌] ◆ 우리 집 뒷마당에는 No...빅테크 여론전 나서 대형 AI 기업과 인프라 사업자들의 경우 막대한 자금을 마련해 데이터센터 증설에 나섰지만 지역사회 반발이라는 벽 앞에 가로막힐 때가 적지 않다.  해당 동향을 추적하는 '데이터센터 워치'에 따르면 지난해 지역사회의 반대로 차단됐거나 지연된 데이터센터 프로젝트는 최소 48건, 사업비 규모로는 총 1560억 달러에 달했다. 올해 1분기에만 지역 사회의 반발로 취소된 프로젝트는 20건에 달해 분기 기준 가장 많았다. AI 인프라 컨설팅업체 세미애널리시스의 딜런 파텔 CEO는 "몇 달 안에 오픈AI와 앤스로픽을 겨냥한 대규모 시위가 벌어질 것"이라며 "사람들은 AI를 싫어한다. AI의 인기는 이민세관단속국(ICE)이나 정치인보다도 낮다"고 꼬집었다. 민심이 나빠지자 AI 빅테크들은 여론전과 정치권 로비에 수억 달러의 자금을 들이고 있다. 전력 사용료를 더 내겠다는 약속과 함께 데이터센터는 많은 일자리와 풍요를 가져올 것이라는 홍보전도 병행 중이다. 오픈AI의 글로벌 대외 담당 책임자인 크리스 리헤인은 "AI를 두려움의 관점에서 쉼없이 이야기하면 당연히 두려움을 증폭시키게 된다"며 "에너지 비용과 아동 보호 등 구체적 문제 해결에 집중해 왜 이 기술이 국가와 세계에 이로운지 더 정교하게 설명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AI 이미지 = 배상희 기자] osy75@newspim.com 2026-05-19 13:23
사진
삼성전자, 평균 월급 1200만원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삼성전자 임직원의 올해 1분기 평균 보수가 전년 동기 대비 25% 이상 급증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추산됐다. 실적 회복에 따른 영업이익 개선 효과가 반영되면서 임직원들의 급여 수준도 함께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19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삼성전자 임직원(등기 임원 제외)의 1인당 평균 보수는 약 3600만 원 내외로 추정된다. 이를 월평균으로 환산하면 매달 1200만 원 안팎의 급여를 받은 셈이다. 이 같은 급여 수준은 동일한 방식으로 추산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707만~3046만 원과 비교해 25% 넘게 뛴 수치다. 지난 2023년 대비 2024년의 증가율이 11.6%였던 점과 비교하면 상승 폭이 2배 이상 높았다. [자료=한국CXO연구소] 이번 분석은 공시 제도 변경에 따른 급여 공백을 추산하는 과정에서 도출됐다. 금융감독원 기업공시서식 규칙 개정으로 지난 2021년까지는 분기별 임직원 보수 현황 공시가 의무였지만, 2022년부터 반기와 사업보고서 등 연 2회만 공개하도록 제도가 바뀌면서 1분기와 3분기 급여 수준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이에 연구소는 과거 1분기 보고서상 성격별 비용상 급여와 임직원 급여 총액 간의 비율이 76%~85.5% 수준으로 일정한 흐름을 보였다는 점에 주목해 수치를 산출했다. 올해 1분기 삼성전자의 별도 재무제표 주석상 성격별 비용-급여 규모는 5조6032억 원으로 파악됐다. 작년 1분기 4조4547억 원에서 1년 새 1조1400억 원 이상(25.8%) 늘어난 규모로, 삼성전자가 1분기 성격별 비용에 해당하는 급여액이 5조 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체 급여 규모 자체는 크게 증가했지만, 매출에서 차지하는 인건비 비율은 오히려 더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산출 과정에선 올 1분기 성격별 비용상 급여(5조6032억 원)에 과거 급여 총액 비율의 하한선인 76%를 적용하면 급여 총액은 4조2584억 원, 상한선인 85.5%를 대입하면 4조7907억 원으로 계산된다. 여기에 올 1~3월 국민연금 가입 기준 삼성전자의 평균 직원 수인 12만5580명을 대입하면 임직원 1인당 보수는 3391만~3815만 원(월 1130만~1270만 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연구소는 두 비율의 중간 격인 81%를 적용해 평균 보수를 3600만 원 내외로 최종 추산했다. 오일선 한국CXO연구소 소장은 "삼성전자는 월급보다 성과급 영향력이 큰 회사이기 때문에 올해 1분기 평균 급여도 이미 지난해보다 25% 이상 늘어 성과급 제외 기준으로도 1억4000만 원을 웃돌 가능성이 크다"며 "성과급까지 반영되면 연간 보수는 앞자리가 달라질 정도로 한 단계 더 뛸 것"이라고 했다. 이어 오 소장은 "2022년 이후 분기 보고서 의무 공시 항목이 축소됐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기업은 경영 투명성 차원에서 직원 수와 급여 현황 등을 자율 공개하고 있다"며 "투자자와 주주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관련 의무 공시를 다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aykim@newspim.com 2026-05-19 08:4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