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채권 금리가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소비자물가가 기대에 부합했고, 근원 소비자물가는 오히려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한 점이 우호적으로 풀이되고 있다.
전일 미국 채권가격도 상승 마감하면서 시가에 영향을 주고 있는 모습이다.
다만 여전한 다음 주 있을 금통위 경계감에 강세폭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판단이다.
이날 실시되는 3년물 입찰을 관망하는 모습도 보인다.
2일 오전 장초반 국고채 3년물은 3.77%로 전날과 같게 체결 중이다. 국고채 5년물은 4.10%, 국고채 10년물은 4.48%로 전날과 같은 금리에 거래 중이다.
국채선물 시장도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3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9시 26분 현재 전날보다 2틱 오른 103.03에 체결 중이다. 전날보다 4틱 오른 103.05에서 출발한 국채선물은 103.02와 103.07 사이에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1343계약의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보험사도 256계약의 매수 우위를 보이는 중이다.
반면 투신사, 은행권, 증권사가 각각 264계약, 1371계약, 633계약을 순매도 하고 있다.
한 증권사 채권 매니저는 "물가가 예상이었던 4.4% 보다 좀 낮게 나왔고 글로벌 금리가 강해서 일단 기분 좋게 출발한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날 3년물 입찰이 예정돼 있기 때문에 그 결과를 보고 채권시장이 움직일 것이라는 관측이다.
한 선물사 채권 브로커는 "아침에 CPI가 예상치보다 낮게 나왔고, 미금리도 소폭이지만 하락해서 시가에 일정부분 반영하면서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는 "여전히 금통위 경계를 가지고 가면서 낮아진 박스 상단을 뚫고 올라가진 못하는 모습"이라면서 "대내외 재료를 반영한 시가가 이정도 수준이라면 오히려 상단이 막히고 다시 103 아래쪽으로 밀리는 장이될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했다.
다른 증권사 채권 브로커는 "아침 소비자물가는 4.2%를 기록해 전월비 동일하지만 컨센서스인 4.3~4.4%를 소폭 하회했다"고 전했다.
다만 금일 3년 입찰은 교환으로 인한 물량 증가로 소폭 부담이 있을듯 하다는 예상이다.
그는 "이번 주는 후반으로 갈수록 연휴에 따른 캐리수요 있을듯하나, 5월 금통위 경계감 또한 주의해야 할 것 같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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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