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중소기업청은 최근 감사담당관을 개방형직위로 전환하고 공모를 통해 법무법인 우면 소속인 이건수 변호사를 임용했다고 2일 밝혔다.
감사담당관은 중소기업청과 소속기관의 감사 및 공직기강 업무를 담당하는 핵심보직으로 다양한 중소기업 지원시책의 수립·집행 전과정을 점검·평가하는 것이 주요기능이다.
이 변호사는 서울대 경영학과 출신으로 44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법무법인 서정과 우면에서 소속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그동안 기업, 단체 및 개인들을 대리하여 각종 손해배상 소송, 행정소송 등 다양한 소송수행 경험을 가지고 있어, 이를 활용할 경우 감사업무가 한단계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중기청은 판단하고 있다.
이번 감사담당관 공모에는 이변호사를 비롯해 총 8명이 응모했으며, 응시자들에 대한 자격요건 심사 및 면접심사를 통해 전문가적 능력, 전략적 리더십, 변화관리 능력, 조직관리 능력, 의사전달 및 협상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선발했다.
이인섭 운영지원과장은 "감사담당관의 외부인사 발탁에 대한 우려도 있지만 개혁적인 민간전문가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해 중소기업 정책집행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고 문제를 예방하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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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