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게리 로크 미국 상무장관이 "한미 FTA는 미국이 체결한 무역협정 중 가장 중요한 협정"이라고 강조했다.
게리로크 미국 상무장관은 28일 오후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와 FTA민간대책위원회(한국무역협회 등 경제5단체)가 소공동 롯데 호텔에서 개최한 오찬감담회에 참석, 이같이 말했다.
로크 상무장관은 "한미 FTA가 관세 인하뿐 아니라 상품과 서비스의 원활한 이동과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또 "미국은 세계 최대의 소비시장이며, 한국은 역동적인 경제를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G20 개최 등을 통해 경제 대국으로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한미 FTA가 이러한 양국의 동반자 관계를 더욱 공고히해 한반도 평화와 번영에 뿐만 아니라 동북아지역에도크게 이바지할 것이라는 판단이다.
특히 그는 "한미 FTA는 한국이 동북아 금융허브로 발돋움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했다.
로크 상무장관은 아울러 "서비스시장이 개방되면 한국 서비스산업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한국 소비자들에게도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전망했다.
이를 통해 환경, 노동, 지적재산권 분야에서도 공정한 경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보장하고 개방과 경쟁을 촉진해 기술혁신에도 기여할 것이라는 게 로크 장관의 설명이다.
한편 로크장관은 이날 참석한 250여명의 국내외 기업인들에게 "재계의 리더로서 FTA 효과와 민주주의와 자유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만큼 FTA의 옹호자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사공일 FTA 민간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은 이날 환영사에서 "우리나라가 동북아의 FTA 허브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한미 FTA의 조속한 비준이 필수적"이라면서 "로크 장관의 이번 방한이 미국 의회와 기업인들에게 한미 FTA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어 "2000년에는 미국이 우리나라 총 무역액의 20%를 차지하는 최대 교역상대국이었으나 2010년에는 그 비중이 10%로 감소했다"고 지적하면서, "한미 FTA가 발효되면 양국간의 교역이 다시 크게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자리에는 미국 상무부 장관 외에 민주당 소속 찰스 랭글(뉴욕), 짐 맥더모트(워싱턴), 조지프 크롤리(뉴욕) 의원과 공화당 소속 데이비드 라이커트(워싱턴) 의원이 참석했고, 캐슬린 스티븐스(Kathleen Stephens) 주한 미국대사, 프랭크 리틀(Frank Little)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 회장, 에이미 잭슨 주한미국상공회의소 대표 등이 참석했다.
한국 측에서는 FTA민간대책위원회를 대표해 사공일 한국무역협회 회장,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조양호 대한항공 회장 등 양국 기업인 25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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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