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채권 금리가 하락하고 있다.
밤 사이 FOMC에서 예상과 다르지 않은 발언들이 나오면서 이에 대한 경계감으로 약해졌던 부분이 되돌려지는 모습이다.
여전히 좋은 수급 여건과 금리가 오르면서 생긴 가격 메리트도 우호적이다.
주식시장의 강세가 주춤한 분위기도 채권시장을 지지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다만 국제 수지가 13개월 연속 흑자행진을 기록했고, 내일 산업활동동향 발표도 예정된 점은 부담이다.
또 전전일 매파적인 금통위 의사록이 확인되면서 5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진 만큼 월말로 갈수록 이에 대한 경계감이 강화될 가능성이 크다.
28일 오전 장초반 국고채 3년물 10-6호는 전날보다 2bp 내린 3.80%에서 체결 중이다. 국고채 5년물 11-1호는 전날보다 1bp 내린 3.16%, 국고채 10년물 10-3호는 전날과 같은 3.54%에서 거래되고 있다.
국채선물도 소폭 오르는 모습이다.
3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9시 46분 현재 전날보다 5틱 오른 103.86에 체결 중이다. 전날보다 2틱 내린 102.79에서 출발한 국채선물은 장 초반 102.88까지 오르기도 했다.
외국인은 1718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증권사와 개인도 각각 269계약, 180계약의 매수우위를 보이는 중이다.
반면 은행권과 투신사는 각각 1005계약, 1381계약의 순매도를 하고 있다.
한 증권사 채권 브로커는 "FOMC에서 특이 사항이 없어서 그대로 강세 유지되는 모습"이라고 전했다.
한 시중은행의 채권매니저는 "특별한 이벤트가 없는 가운데 주가의 움직임을 주목하는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초반 은행이 매도를 늘렸었는데 지금은 이부분이 주춤해지면서 강보합 분위기가 유지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 자산운용사 채권 매니저는 "FOMC에서 별 다른 이슈가 없어서 아직은 좋은 수급과 그동안 생긴 가격메리트로 강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다만 5월에 기준금리를 인상한다고 감안하면 강해질 때마다 매도하는 게 유리하다는 판단이다.
그는 "다음주 월요일과 수요일에 계속 2~3년 구간 채권 공급이 있다는 점도 주목할 점"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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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