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KT&G 내부 직원들이 제조일자가 한참 지난 담배를 빼돌려 유통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소각대상 담배를 시중에 유통시킨 혐의로 KT&G 직원 40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들은 2009년 8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2년 이상 된 구형 담배 458박스(22만 9000갑)를 '무등록 판매인들에게 반값에 처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유흥업소, 낚시터 등을 통해 시중에 갑당 2500원에 유통시켜 모두 5억 7000만원을 챙겼다.
경찰은 담배의 유통 기한은 법적으로 정해지지 않았지만 일부 직원들은 무등록 판매업자에게 담배를 제공해주는 대가로 상습적으로 술접대를 받는 등 부적절한 관계가 있었던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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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