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노경은 기자] 갤럭시S2 출고가가 당초 예상보다 낮게 책정되면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삼성전자는 옴니아2로 얼룩진 명예를 갤럭시S2로 회복하겠다는 전략이다.
22일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갤럭시S2 출고가는 84 만7000원으로 이통3사 모두 동일한 가격에 공급된다. 갤럭시S 출고가보다 10만2000원 가량 저렴하다 .
관계자들은 KT가 22일 오후 3시경부터 예약판매에 돌입할 것이라며 각 이통사마다 서비스 경쟁이 시작돼 판매실적이 긍정적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따라 삼성은 갤럭시S2가 그동안 실추된 명예를 회복하는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특히 아이폰5 출시가 올 9월 이후로 예정보다 늦춰진다는 소식도 긍정적 영향을 주는 원인으로 꼽힌다.
최근 애플에서 출시하는 기기에 내장된 consolidated.db 파일에서 사용자의 위치정보가 파악된다는 내용도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 적잖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애플에 불쾌함을 표하는 소비자가 증가해 삼성의 반사이익이 기대되는 부분이다.
한편 삼성은 기기 사양과 품질로 소비자에게 평가받겠다는 입장이다. 갤럭시S2는 1.2㎓ 프로세서를 탑재했으며 4.27인치 슈퍼 AMOLED 화면에 구글 안드로이드(진저브레드) 운영체제를 사용한다. 두께는 전작 9.9㎜를 1.4㎜ 줄인 8.49㎜로, 현존 스마트폰 중 가장 얇은 두께를 자랑한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수익률대회 1위 전문가 3인이 진행하는 고수익 증권방송!
▶검증된 전문가들의 실시간 증권방송 `와이즈핌`
[뉴스핌 Newspim]노경은 기자 (now21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