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순환 기자] 유로존 재정건전성에 대한 우려가 확대되면서 유럽지역의 투자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그리스 문제의 영향력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그리스 채무조정이 글로벌 금융시장에 미칠영향을 고려하면 실제로 구조조정이 진행될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설명이다.
KB투자증권 김수영 연구원은 20일 "그리스의 채무상환능력에 대한 불신이 확대되면서, 현재 그리스 사태는 장기화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포르투갈을 제외한 나머지 PIIGS 국가들의 금리 스프레드는 최고점을 하회하면서 확산가능성은 낮다며 더욱이 그리스 채무조정이 글로벌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을 고려하면 실제로 구조조정이 진행될 가능성은 희박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따라서 이번 그리스 사태는 장기화되나 그 영향력은 제한적일 전망이다.
그는 그리스의 문제는 단기유동성 공급이 아닌 장기 재정건전성이라며 그리스의 경우 EU와 IMF에서 2010년 5월에 EUR1,110억 규모의 구제금융을 지원하면서 2012년까지 저금리로 부채를 롤 오버할 수 있다고 설명햇다.
그러나 그리스의 정부부채와 재정적자, 저성장이 중첩되면서 구제금융이 완료되는 2013년에도 GDP 대비 정부부채가 150%를 상회한다며 이에 따라 그리스의 장기 채무상환능력에 대한 우려가 확대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그리스 CDS 프리미엄은 지난 18일 현재 1297.5bps까지 상승했으며, 구제금융을 신청하면서 하락했던 기타 PIIGS 국가들의 CDS프리미엄도 재차 상승하고 있고 특히 구제금융을 신청한 이후 CDS프리미엄이 하락했던 포르투갈도 핀란드 총선 결과에 따른 불확실성으로 CDS프리미엄이 전고점을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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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