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순환 기자] 최근 '한복 사건' 으로 인터넷상에서 웹티즌등 누리꾼들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호텔신라(대표 이부진)가 오히려 주가는 사건이후 지속적인 반등세를 보여 눈길을 끈다.
일부 기업 이미지 훼손이라는 눈총은 받았지만 증시에서는 이번 '한복이슈'를 주가와 깊게 연결짓지는 않은 듯 하다.
1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호텔신라는 오전 11시 18 분 현재 전일대비 700원(2.87%) 오른 2만5050원에 거래중이다.
이는 지난 12일 이후 나흘째 상승세로 한복 디자이너 이혜순씨가 신라호텔의 뷔페 레스토랑 '파크뷰'에 들어가려다 한복을 입었다는 이유로 호텔 직원으로부터 제지를 당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논란이 시작된 13일부터 주가는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호텔신라 측은 "최근 왜곡된 내용이 온라인에서 확산되고 있어 당황스럽다"며 "뷔페식당에서 한복 착용이 여러 불편을 초래한 전례가 있어 직원이 이를 안내한다는 것이 미숙한 결과를 낳았다"고 해명했다.
또한 일이 알려진 직후 호텔신라 이부진(사진) 대표이사가 바로 이혜순씨를 찾아가 사과를 하면서 사건 진화에 나선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논란은 호텔신라 주가에 직접 영향을 주는 이슈는 아니라며 주가의 방향성을 예상하기 위해서는 펀드멘털과 관련된 이슈를 봐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우리투자증권 박진 연구원은 "최근의 논란이 되고 있는 한복 문제는 회사의 펀드멘털과 연관될 내용은 아니다"라며 "외국인 관광객들의 움직임하고 인천공항의 임대료 협상이 어떻게 될 것인가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최근 주가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전고점인 2만5000원선 회복 이후 주가는 인천공항점 임대료 확정등의 이슈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설명이다.
한편, 외국계증권사의 긍정적인 실적 전망이 외국인들의 매수세를 유입시키며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이날 씨티글로벌마켓증권은 "면세점의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기존 '보유'에서 '매수'로, 목표주가도 기존 2만9000원에서 3만7000원으로 상향했다.
이에 모건스텐리 창구와 DSK창구로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주가상승을 이끌고 있다.
씨티그룹은 "인천공항 면세점의 수수료 인상에 대한 우려는 대부분 주가에 반영됐다"며 "면세점 운영이익은 늘어나는 반면 면세점 수수료는 최대 2400억원 수준으로 고정돼 내년에는 강력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예상했다.
또한 관광객 수입도 "일본인 관광객 수가 줄었지만 중국인 관광객이 빠르게 늘고 있다"며 "원화 강세와 경기 회복으로 내국인 출국자 수도 꾸준히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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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