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지난 1/4분기 위조지폐 발견이 만원권을 중심으로 증가했다. 지난해 4/4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 증가세가 지속되는 모습이다.
1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1년 1/4분기중 위조지폐 발견현황'에 따르면 지난 1/4분기 중 위조지폐는 총 2378장으로 전년동기보다 338장(16.6%), 지난해 4/4분기보다 56장(2.4%) 증가했다. 지난해 4/4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 증가한 것.
특히, 만원권 위폐가 전년대비 490장(88.6%)이나 증가해 위조지폐증가에 큰 영향을 미쳤다.
유통은행권 100만장 당 위폐 발견장수도 전년대비 0.1장 증가한 0.6장이었다.
권종별 발경장수를 보면 만원권, 오천원권 및 천원권 위조지폐는 각각 1043장, 1317장, 8장이었다.
또 오만원권의 위폐는 10장으로 집계됐다.
한국은행 발권국 발권정책팀의 김성용 차장은 "새 지폐를 만들고 기간이 지날 수록 위조수법이 고안돼 위폐가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면서 "지난 2007년 1월에 만원 권이 처음 발행되고 시간이 어느 정도 경과하니 위폐가 늘어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2009년 6월에 발행된 오만원권은 만원권에 비해 발행 후 경과시간이 짧고 고액권인 관계로 사람들이 주고받을 때 관심을 기울이기 때문에 위폐가 잘 만들어지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권종별 발견비중은 오천원권이 55.4%로 전년동기의 72.2%보다 하락한 반면, 만원권의 비중은 27.1%에서 43.9%로 상승했다.
한은은 "만원권 앞면에 은박지 등을 이용해 홀로그램 모양을 만들어 부착하는 위조방법이 비슷한 위조지폐가 지난해 말 이후 지속적으로 발견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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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