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15일 아시아 주요 증시가 혼조 양상을 보이며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발표된 중국의 지난달 물가지표는 시장의 예상을 상회한 것으로 나타나 추가 긴축에 대한 우려를 자극했다. 하지만 중국 증시는 부동산주의 선전으로 반등 5개월래 최고치로 마감했고, 홍콩 증시 역시 반등을 모색하고 있다.
일본 증시는 후쿠시마 원전 사태와 중국 지표에 대한 경계심에 관망무드가 강화되면서 주말 거래를 약세로 마감했다.대만 증시는 시멘트와 운송주의 부진으로 1% 가깝게 하락하며 거래를 마쳤다.
이날 도쿄주식시장의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62.40엔, 0.65% 하락한 9591.52엔으로 마감했다. 주간으로는 1.81%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주말을 맞아 차익 매물이 출회된 가운데 중국의 주요 거시지표가 경제의 과열을 시사하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긴축에 대한 불안감이 시장에 부담이 됐다. 여기에 후쿠시마 원전 사고의 수습 과정을 지켜보자는 관망 무드도 강해졌다는 분석이다.
개별주로는 도쿄전력이 6% 이상 급락했으며 소프트뱅크, 미즈호 금융지주 등이 하락해 눈길을 끌었다.
중국 주식시장의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0.26% 상승한 3050.33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주간으로는 0.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많이 하락한 부동산주에 저가 매수 주문이 유입되면서 증시의 오름세를 지지했다는 분석이다.
이날 발표된 지난달 중국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대비 5.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월에 기록한 4.9%의 상승률을 상회하는 것이며 전문가들의 예상치보다도 소폭 높은 수준이어서 추가 긴축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관측이다.
이밖에도 대만 가권지수는 0.96% 하락한 8718.12포인트로 마감했으며 홍콩 항셍지수는 현지시간 오후 3시 3분 현재 0.1% 오른 2만 4038.55를 기록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