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전망 서베이 결과, 경제전문가들은 1분기 중 일본 경제가 전분기 대비 보합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됐다.
일부 전문가들은 그러나 1분기에도 경제가 위축될 수 있다고 지적, 이 경우 일본 경제는 2분기까지 마이너스 성장세를 기록하며 3분기 연속 위축될 수 있다.
지난 3월11일 발생한 강진과 쓰나미로 지금까지 약 2만8000명이 사망하거나 실종됐고, 후쿠시마원전 폭발사고로 방사능이 유출되며 글로벌 공급체인과 소비 지출이 크게 타격받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전기가 아직도 상당한 지역에 공급되지 못하면서 성수기인 여름철 전력 공급이 계속 부족한 상황을 맞게되며 소비심리 위축과 지출감소로 이어질 것으로 지적됐다.
이번 조사에서 경제전문가들은 경제 성장률이 1분기 보합세에 이어 2분기에는 0.6%가 후퇴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전 조사치인 3월 전망치는 1분기중 0.5% 성장하고, 2분기엔 0.4%의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됐었다.
그러나 올 하반기 전망치는 크게 개선됐다. 피해지역에 대한 복구 노력 등이 가시화되며 3분기 경제성장률은 0.6%를 기록하고, 4분기에는 1.2%로 높아질 것으로 분석됐다.
3월 전망치는 3분기와 4분기 모두 각각 0.5% 성장였다.
또 내년 3월말까지인 올 회계연도의 GDP 성장률은 이전 전망치 1.6%에서 크게 낮아진 0.7%로 하향 조정됐다.
일본 정부는 현재 이번 지진에 따른 피해규모를 3000억달러로 추정, 역사상 가장 큰 피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
크레딧 아그리콜증권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수스무 가토는 "재건축 프로젝트가 지진 이후 침체된 경제를 다시 부양시킬 것"이라고 지적했지만 "올 회계연도내 모든 지진 피해를 회복시키기에는 역부족"이라고 덧붙였다.
지진피해를 가장 크게 보고있는 업종은 일본 자동차업체들로, 부품공장들이 계속해서 문을 닫거나 제한된 생산에 그치면서 큰 타격을 입고있다.
또 반도체를 포함한 주요 부품들이 부족, 해외 현지공장의 생산도 오랜 기간 차질을 빚을 수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일본의 산업생산은 1분기중 전년대비 1.3% 감소하고, 2분기에는 4.6%나 위축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전 전망치는 각각 0.5%와 0.4% 증가 였다.
산업생산은 올 4분기에나 회복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는 또 현재 0~0.1% 수준인 일본 기준금리가 적어도 내년 4분기까지는 유지될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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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im]유용훈 기자 (yonghyu@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