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지난달 수입물가가 2년 3개월만에 가장 큰 폭으로 뛰어올랐다. 급등한 국제유가가 반영된 영향이다.
1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3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물가는 전년동월대비 19.6% 상승했다. 이는 지난 2008년 12월 22.4% 상승률을 기록한 이후 최고 수준이다.
농림수산품과 광산품이 전년동월비 각각 40.4%, 35.3% 상승하는 등 원자재가 35.8%나 급등했다. 특히 농림수산품의 상승률은 2008년 7월 47.1% 이후 가장 컸다.
한은 경제통계국 물가통계팀 임수영 과장은 "지난 해 세계적으로 기상이변이 있어 농림수산품이 올랐다"면서 "중국의 원면과 양모 수요도 많았다"고 설명했다.
중간재는 1차철강제품과 1차비철금속제품이 하락했으나 석유제품과 화학제품이 큰 폭으로 오르고, 컴퓨터·영상음향·통신장비제품도 올라 전월대비 2.2% 상승했다.
한편, 지난달 수출물가는 전년동월대비 9.1% 상승했다. 이 또한 2009년 3월 17.4%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 농림수산품이 22.2%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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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