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의영 기자] 코스피지수가 약보합세를 보이며 2120선을 두고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에 나서고 있지만 옵션만기 영향으로 프로그램 매물이 쏟아지면서 지수의 발목을 잡고 있다. 전반적으로 장 초반 관망세가 짙은 분위기다.
14일 오전 9시 1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66포인트(0.22%) 하락한 2117.26을 기록 중이다.
간밤 뉴욕 증시가 미국 경기동향을 평가한 연방준비제도의 베이지북 발표에 소폭 상승했지만 크게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78억원, 342억원 가량 주식을 사들이고 있고 개인은 88억원어치 내던지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를 통해서는 차익거래 위주로 700억원 매도세가 흘러나오는 상황이다.
업종별로는 약세 우위다. 은행과 보험, 운수창고, 유통, 전기전자(IT) 등이 하락하고 있고 철강금속, 기계 등은 소폭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현대차와 포스코, LG화학, 기아차, 하이닉스가 상승 중인 반면, 삼성전자, 현대중공업, 현대모비스, 신한지주, KB금융 등은 내림세다.
신한금융투자 한범호 연구원은 "지난달 16일 이후 차익거래를 통해 유입된 1조원 상당의 외국인 매수 규모는 금일 종가까지 점검이 필요하다"며 "만기일과 정책회의 이벤트가 종료된다면 외국인의 방향성은 보다 명확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철강과 화학, 자동차, 기계, 조선 등 기존 주도주들에 대한 압축적인 접근을 최우선 대응 전략으로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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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황의영 기자 (apex@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