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들, 여전히 리비아 사태와 중동 긴장 주시
*골드만삭스의 유가 하락 전망은 부담
*내일 주간 신규실업수당청구 지표 발표
[뉴욕=뉴스핌 유용훈 특파원] 미 서부텍사스산 경질유(WTI)가 수요일(13일) 변동성 장세를 보인 뒤 상승 마감되며 지난 이틀간의 급락세를 접었다.
미국의 주간 원유재고 지표가 예상을 상회하는 증가세를 보이며 6주째 증가세를 이어갔지만 휘발유 재고도 예상외로 급감하며 시장을 지지했다.
또 리비아 내전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것도 투자자들의 경계감을 지속시켰다.
반면 오바마 대통령의 예산감축 계획안이 달러를 지지할 것이란 전망으로 달러 지수가 반등하며 시장에는 부담이 되기도 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근월물인 WTI 5월물은 86센트, 0.81% 오른 배럴당 107.1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폭은 105.31달러~107.43달러.
런던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 5월물도 1.96달러, 1.62% 상승한 배럴당 122.88달러에 마감됐다. 거래폭은 120.20달러~123.26달러.
이날 미 에너지정보청(EIA)는 지난주(4월8일) 원유 재고가 100만배럴 증가 전망보다 많은 163만배럴이 늘며 증가세가 6주째 이어졌다고 밝혔다.
반면 휘발유 주간재고는 90만배럴 감소 예상과 달리 700만배럴이나 급감했으며, 난방유와 디젤을 포함한 정제유 재고도 20만배럴 증가 전망과 달리 268만배럴이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지난 주 소폭 감소세를 기록했던 WTI의 선적항인 오클라호마주 쿠싱지역 원유재고는 2만6000배럴이 늘며 4190배럴로 집계돼 다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MF글로벌의 앤디 레보우는 "휘발유 재고급감 지표가 실제로 시장을 지지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같은 휘발유 재고급감 소식은 지난 주 미국 평균 휘발유 가격이 개럴당 3.79달러를 기록한 뒤 나오면서 시장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한편 리비아 내전 사태가 지속되며 하루 평균 160만배럴 원유생산이 거의 중단되고 있는 것도 시장내 공급 우려감을 지우지 못하게 하고있다.
반군측이 현재 하루 10만배럴 정도 생산, 수출하고 있지만 이같은 수준은 최저 생산량에 가까워 시장내 우려감을 잠재우기에는 역부족인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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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im]유용훈 기자 (yonghyu@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