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일본 증시가 반등하며 1% 가까이 상승 마감했다.
13일 도쿄주식시장에서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날보다 85.92엔, 0.9% 상승한 9641.18엔으로 장을 마쳤다.
토픽스(TOPIX)주가지수는 전날보다 6.08포인트, 0.73% 상승한 844.59포인트로 거래를 끝냈다.
앞서 닛케이 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41% 하락한 9516.50엔으로 출발했고, 이를 일중 저점으로 9655.83엔까지 오른 뒤 반락을 거듭하다 9600선을 지키며 거래를 끝냈다.
오전 일본 증시는 에너지주 약세와 잇따른 여진 공포에 내림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환율 호재에 힘입어 반등했다.
달러/엔 환율이 84엔 초반으로 올라서며 엔화가 약세 기조를 보이자 시장에 긍정적인 재료로 작용했다.
개별 종목으론 자동차주의 선전이 두드러지며 지수 오름세를 부추겼다.
노무라증권이 자동차 업종에 대해 올해 하반기 급격한 회복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을 내놓았고, 이에 관련주들이 일제히 상승했다. 토요타와 혼다가 각각 1.39%, 3.32% 상승했다. 닛산은 2.87% 급등하며 장을 마쳤다.
도쿄전력은 후쿠시마 원전 사고 배상금에 대한 부담을 줄어들 수 있게 할 것이란 구체적인 보도가 나오자 11.56% 급등하며 장을 마쳤다.
요미우리신문은 도쿄전력이 배상해야 할 금액이 최대 3조8000억 엔 수준이라며 일본 정부가 다른 전력회사에게 배상금 부담을 지우도록 하는 방안을 고려중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일본 정부 관계자는 배상금 책임을 다른 설비업체들에게 전가하지는 않을 것이며, 다만 단기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장기간에 걸쳐 분담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은 있다고 밝혔다.
도쿄전력은 장 마감 직후 발표를 통해 배상금 문제를 충실하게 처리할 것이라고 약속했으나 이 계획에 특별히 새롭게 준바하고 있는 것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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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