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지서 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12일 기준금리를 3.00%로 동결했으나 시장의 반응은 덤덤하다.
이미 두 차례의 금리인상이 시행됐던 만큼 이번에는 쉬어갈 것이란 전망이 우세했기 때문이다.
솔로몬투자증권의 임노중 투자전략부장은 "오늘의 금리동결은 이미 예상된 시나리오"라며 "이에 대한 시장의 반응도 제한적일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물가 상승에 대한 우려는 지속되고 있어 향후 금통위의 움직임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 부장은 "국제통화기금(IMF)이 세계 경제성장률을 4.5%로 상향조정 하는 등 인플레이션 압력은 지속되고 있다"며 "그정도 수준은 아니라더라도 상반기에 4% 수준을 하회하기는 힘들 것"이라고 언급했다. 결국 이번 금리동결은 쉬어가자는 성격이 강한 만큼 추가적인 금리 인상이 이어질 것이란 분석이다.
그는 "금년에 두어차례의 추가 금리인상을 통해 기준금리는 4.5% 수준까지 올라갈 것"이라며 "한국은행이 내다본 4.5%의 경제성장률 역시 상향하기 보다는 하향 조정 요인이 더 큰 만큼 추후 정책 변화를 예의주시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그렇다면 향후 금리 인상 추세는 시장에 어떤 영향을 안길까.
임 부장은 하반기까지 금리가 지속적으로 인상된다고 봤을 때 금융주들에 유리하다고 대답했다.
그는 "금리가 인상 사이클에 접어들면 은행은 예대마진이 증가하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수혜를 입을 수 있으며 보험 역시 자산이 늘어나며 긍정적인 모멘텀을 구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금리 인상은 가계 신용 부실로 이어질 수 있어 장기적으로 호재가 될 수 있일지는 두고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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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정지서 기자 (jag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