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이강규 특파원] 미 연방 정부폐쇄 시한인 8일(현지시간) 자정(동부시간 기준)을 불과 수 시간 앞두고 백악관과 의회는 여전히 예산안에 대한 합의를 도출하지 못하고 있다.
민주당과 공화당 지도부는 9월30일로 종료되는 이번 회계연도 정부예산안에 대한 합의를 이루지 못했다고 밝혔다.
민주당측은 가족계획 제한을 예산안에 반영해야 한다는 공화당의 주장으로 협상이 다시 교착상태에 빠졌다며 야당이 정치적 이념을 앞세우고 있다고 비난했다.
해리 리드 상원 민주당 대표는 "공화당은 여성 건강클리닉에 대한 연방 보조금 지급을 막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없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리드는 양당 협상팀은 예산안에서 380억달러를 삭감하는데 합의했으나 가족계획 단체인 플랜드 페어런트후드(Planned Parenthood)에 대한 연방기금 제공을 전면 중단하라는 공화당측의 요구로 타결을 보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반면 공화당측은 타협안을 도출하지 못하고 있는 유일한 이유는 현재 합의된 수준에서 65억 달러의 예산을 추가로 삭감해야 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며 이는 정치 이념과 전혀 상관없는 순수한 적자축소의 문제일 뿐이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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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im]이강규 기자 (kangk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