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순환 기자] 현대그린푸드가 현대F&G 흡수합병사업부문의 수직 계열화로 시너지 효과 극대화 기대감에 반등에 성공했다.
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그림푸드는 오후 2시 15분 현재 전일대비 100원(0.83%) 오른 1만2100원에 거래중이다.
지난 이틀간 하락세를 보이던 주가가 이날 합병을 발표하며 상승세로 전환했고 외국인들도 순매수를 보이며 주가 상승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이날 현대그린푸드는 현대F&G를 흡수 합병한다고 공시했다. 합병가액은 현대그린푸드 1만1945원, 현대F&G 2670원으로 합병비율은 1대0.2235245이다.
이번 합병으로 현대그린푸드는 사업부문의 수직계열화를 통해 경영 효율성을 증대하고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함은 물론 사업영역 확대 및 효율적인 신규사업 추진을 위한 성장기반을 구축 함으로써 기업 이미지와 주주가치를 제고할 수 있게 되었다.
하이투자증권 이상헌 연구원은 "최근 현대백화점그룹은 Passion Vision 2020전략의 시발점인 올해 현대백화점과 현대DSF 합병, 현대그린푸드와 현대F&G 합병 등이 경영 효율화 측면에서 이루어지고 있다"며 "향후에는 성장동력을 가시화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현대백화점그룹의 지주회사격으로 성장의 한축을 담당하는 동시에 이런 변화체계에서 최대수혜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단체급식과 식자재 유통을 주업으로 하는 현대그린푸드와 도소매 유통과 외식사업을 주업으로 하는 현대F&G는 이번 합병을 통해 향후 식자재 제조 및 가공, 식품유통, 단체급식, HMR(간편 가정식), 병원식, 외식사업 등 식품 부문 전체를 아우르는 종합식품 전문기업으로 거듭나게 된다는 설명이다.
합병 후 현대그린푸드는 2010년 기준으로 자산 1조3418억원, 부채 2441억원, 자본 1조977억원 규모에 매출 9391억원(내부거래 매출 975억원 포함), 경상이익 1202억원, 순현금보유액 2041억원에 달하는 우량기업으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두 회사는 오는 5월 27일 각각 이사회와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7월 1일부로 합병을 완료할 예정이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현대F&G는 총 주주의 동의에 의한 간이합병으로 진행되므로, 주주총회 없이 이사회승인으로 합병승인이 갈음되지만, 현대그린푸드의 경우 일반합병으로 주식매수청구권이 발생한다"며, "합병에 반대하는 주주의 주식매수청구권 행사를 위해 약 400억원의 자금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현대H&S와 현대푸드시스템의 합병법인으로 탄생한 현대그린푸드가 현대F&G를 흡수 합병하게 됨으로써 그룹 내 식품사업 관련 법인의 통합 작업이 마무리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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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