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채권시장이 약보합권에 머무르고 있다.
3.60%대에 진입한 국고 3년물 금리 등 레벨 부담이 가중된 가운데 미국의 3월 고용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장이 다소 약해진 모습이다.
4일 오전 장초반 국고채 3년물 10-6호는 전날보다 1bp 오른 3.68%에 체결중이다.
국고채 5년물 11-1호는 전날보다 1bp 오른 4.06%, 국고채 10년물 10-3호는 전날보다 1bp 내린 4.46%에 거래되고 있다.
국채선물 시장도 약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3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9시 25분 현재 전날과 같은 103.12에서 체결되고 있다. 현재 체결가와 같은 103.12에서 출발한 국채선물은 103.08과 103.13사이에서 소폭 내림세를 보이다 다시 시가로 돌아왔다.
외국인은 계약을 1235순매도했다. 개인도 894계약의 매도우위를 보이는 중이다. 이에 은행권, 증권사, 투신사가 각각 1329계약, 460계약, 181계약의 순매수로 대응중이다.
한 자산운용사 채권 매니저는 "금요일에 미국 시장이 강세를 보였지만 고용지표가 좋았다"면서 "아침에 물가가 무상급식과 특성화고교 등록금 면제 등의 요인 때문에 5% 아래로 내려간 것이라는 뉴스가 나오면서 시초가에서 몇 틱 내려온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3년 금리가 좀 내려온 상황이라 오늘 입찰에 얼마나 수요가 있을지 관심이 간다"면서 "외국인이 매도로 출발하는 상황에서 어느 정도나 더 팔지에 따라 장이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다.
한 선물사 채권 브로커는 "우호적 수급 분위기 지속에 은행권 선물 매도가 깊은 상황에서 장초반과 주초반 반등 분위기는 가져갈 수 있지만 반등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외국인 매수가 8만계약에 육박한 이후로 주말 앞두고 순매도를 보여줬고, 금일도 순매도로 출발하는 것을 보면 추가 매수 가능성이 확실히 낮아진 모습이라는 게 그의 관측이다.
그는 "4월 금통위에서는 동결가능성이 높지만 다시 5월 인상쪽으로 포커스가 맞춰질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ECB 금리인상도 가시권인데다가 은행권 숏포지션 무게가 부담은 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악재쪽이 부각될 여지가 많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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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