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기락 기자]현대·기아차가 3월, 국내 5개 완성차 회사 중에서 신차 효과를 가장 톡톡히 누리면서 판매 호조를 이어갔다. 아반떼는 1만2173대, 기아차 모닝이 1만1497대가 팔려 내수 시장을 장악했다.
1일 완성차 5개사에 따르면, 현대차가 아반떼, 그랜저 등의 판매 호조로 3월에 총 32만4959대를 판매했다.(CKD 제외) 이는 전년 동월보다 1.7% 증가한 수치다.
현대차는 1월 출시한 신형 그랜저를 1만1089대를 판매한 가운데 2개월 연속 월 판매 1만대를 돌파했다.
현대차 측은 "그랜저는 하루 평균 600대 이상의 계약고를 유지하면서 출고대기 물량만 2만대가 넘는 상황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아반떼는 1만2173대를 판매해 내수 1위를 차지했으며 쏘나타 9523대, 제네시스 2975대 등 전체 승용차 판매는 3만8877대로 작년 대비 9.6% 증가했다.
해외에서는 국내생산수출 8만4550대, 해외생산판매 17만8396대를 합해 총 26만2946대를 판매해 작년 대비 1% 증가한 실적을 올렸다.
기아차는 3월 내수시장에 4만6100대를 판매해 전년대비 21.3% 증가했다.
지난 1월 출시된 신형 모닝은 3월에 1만1497대가 판매돼 기아차의 내수판매 실적을 견인했다.
기아차 측은 "신형 모닝이 동급 최고의 성능과 연비, 최고급 안전사양 및 첨단 편의사양 등 경차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과 함께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고 전했다.
수출은 국내생산분 10만1026대, 해외생산분 7만7511대 등 총 17만8537대로 전년 대비 32.2% 증가했다.
한국GM은 '쉐보레' 효과를 제대로 봤다.
한국GM은 3월 한 달간 내수 1만2265대, 수출 5만5287대 등 총 6만7552대, 전년 동월대비 7.8%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내수는 전월 대비 60.7% 증가해 쉐보레 브랜드 도입이 주효한 것으로 풀이된다.
쌍용차는 3월 내수 4677대, 수출 5713대(CKD 포함)의 판매실적을 기록해 전월 대비 53% 증가했다.
내수는 코란도C 출시에 따라 2008년 1월 이후 처음으로 4600대 이상을 판매하며 전월 대비 92%, 전년 동월 대비 83% 등 큰 폭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코란도C는 2073대가 팔렸다.
수출은 코란도C를 포함 전 차종의 고른 판매 증가세에 힘입어 전월 대비 32%, 전년 동월 대비 80% 증가했다.
르노삼성차는 3월 내수 8218대, 수출 1만4238대 등 총 2만2456대를 판매했다. 내수는 전월 대비 2.5% 감소했으나 수출은 전월 대비 58.6% 증가했다.
르노삼성차 측은 "SM5의 역대 월별 수출기록으로 최대인 2368대를 수출했다”며 “1분기 누적수출실적 또한 전년 동기대비 466.4% 증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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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