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히 한국은행이 올 들어 두차례 금리인상을 단행한 데 이어 추가로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도시형생활주택을 선호하는 수요자들의 고민이 깊어질 전망이다.
도시형생활주택은 1~2인 가구 대상의 원룸형 주택으로 지난 2009년 5월부터 시행됐다. 지난해 오피스텔의 인기와 함께 도시형생활주택도 건설사와 수요자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특히 전용면적 20m²내외의 원룸형 주택은 수익성 부동산을 찾는 수요자들의 문의가 끊이지 않는 실정이다.
현재 유탑엔지니어링이 공급하는 도시형생활주택 ‘유탑 유블레스’의 경우 사전청약 접수 나흘만에 마감을 눈앞에 두고있다. 지하철 2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역에서 도보 3분 거리인 유탑 유블레스는 도시형생활주택 148가구와 오피스텔19실 총 167가구로 구성됐으며 분양가는 1억2000만원 선이다.
유탑엔지니어링 관계자는 “하루에도 60명 이상이 견본주택을 찾는다”며 “견본주택을 찾는 수요자의 80%이상이 도시형생활주택으로 고정 임대수입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도건설이 분양중인 ‘강서 동도 센트리움’은 30일 현재, 도시형생활주택 138가구 중 80%가량이 분양됐다. 강서 동도 센트리움은 지하철 9호선 가양역에서 도보 10분 거리라는 특장점 덕분에 분양이 순조롭다. 분양가는 주변 시세보다 싼 9200만~1억원 선이다.
한미파슨스의 도시형생활주택 ‘마에스트로’는 미분양 물건없이 2012년 입주를 앞두고 있다. 마에스트로는 서울대입구역에서 도보 3분 거리인 초역세권이다.
이들 도시형생활주택은 역세권이라는 장점과 저렴한 분양가 덕분에 분양이 쉬운 것은 사실이다. 다만 입주 이후 생활에 불편함이 예상되는 만큼 임대 수익에 차질이 예상된다는 시각도 적지않다.
도시형생활주택의 가장 큰 문제점은 주차공간 부족을 꼽을 수 있다. 유탑 유블레스, 강서 동도 센트레빌, 마에스트로 모두 주차공간이 가구당 0.4대 정도로 입주 후 주차난이 심각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대부분의 도시형생활주택이 기계식 주차 방식을 채택해 주차시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다.
한 시장 전문가는 “역세권 도시형생활주택은 입지 때문에 임대가가 높게 책정될 수밖에 없다”며 “결국 고소득 전문직 대상의 주택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닥터아파트 김주철 팀장은 “요즘 차 없는 사람이 없다”며 “도시형생활주택은 주차공간에 대한 요구를 채우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부분의 도시형생활주택은 전용면적이 20㎡이하로 발코니 확장시에도 25㎡정도가 한계다. 전용면적은 고시원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의미다.
유탑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유탑 유블레스의 연간 임대수익률은 8~9%정도일 것”이라고 말했다. 동도건설 관계자도 강서 동도센트레빌의 임대수익률이 10%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 팀장은 “지역별로 상이하겠지만 임대수익률은 5% 정도 일 것”이라며 “두 자릿수 임대수익률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수익률대회 1위 전문가 3인이 진행하는 고수익 증권방송!
▶검증된 전문가들의 실시간 증권방송 `와이즈핌`
[뉴스핌 Newspim]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