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원·달러 환율이 1100원 아래로 떨어지면서 여행업계가 최대 수혜 산업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원화강세 흐름이 현실화 됨에 따라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실수요는 물론 평소에 관심을 갖고 있던 잠재수요도 몰리면서 여행업계의 호황이 예상된다.
실제 환율 하락시 어학 연수와 배낭여행을 중심으로 해외 여행객이 크게 늘었다. 지난 2007년 말 원·달러 환율이 1000원대에서 900원 초반까지 하락하자 여행사들의 해외 송출인원이 전년대비 최대 30% 이상 증가했다.
또한 지난 2009년 초 1500원 가까이 가던 환율이 연말에는 1100원대까지 떨어지면서 여행업계가 큰 호황을 누린 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원화 강세는 해외 여행객 증가 및 운송유 비용절감에 효과가 크다"며 "현재 환율 변동 폭이 크지는 않지만 여행사의 마진율 증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행업계도 잠재수요를 최대한 끌어내기 위한 작업이 한창이다. 조기 예약자에 대한 특전을 늘리고 주말여행 상품을 다양하게 출시하는 등 환율 하락을 최대한 이용하겠다는 것.
하나투어 한 관계자는 "3~4월은 계절적 비수기이지만 여행 문의가 늘고 있어 패키지와 에어텔, 자유여행 상품을 확대할 예정이다"며 "환율 하락이 계속된다면 해외여행 수요는 계속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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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