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지난 11일 발생한 대지진의 영향으로 이번달 일본의 제조업 활동이 2년래 가장 저조한 수준으로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일본 일본재고관리협회(JMMA)와 시장조사기관 마르키트가 공동 조사한 3월 일본의 제조업 구매자관리지수(PMI)는 46.4로 전월 52.9에 비해 6.5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지난 2009년 4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로 지난 11일 일본 도호쿠 지역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제조업 생산이 큰 타격을 입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번 조사는 이달 11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 것으로 대지진의 영향으로 설문 응답율이 과거 평균과 비교해 1/3에 불과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헤드라인 지수가 50을 하회하면서 제조업 경기의 위축을 시사한 것은 3개월만에 처음인 것으로 나타났다.
마르키트의 알렉스 헤밀턴 이코노미스트는 "대지진으로 공급망이 타격을 받으면서 부품업체들의 물품 배송이 지연되고 있다"며 "이같은 현상은 4월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투입 물가의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