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희준 기자] 국내스팩합병 2호가 탄생했다. 교보증권과 KTB투자증권이 설립한 교보KTB스팩(기업인수목적회사) 이 대신스팩에 이어 합병에 성공한 것이다.
30일 KTB투자증권은 교보KTB스팩(대표이사 김한섭)이 사업확장 및 경쟁력강화를 위해 ㈜제닉을 흡수·합병한다고 밝혔다.
합병대상인 제닉은 피부관리용 마스크팩 제조업체로서 TV홈쇼핑에서 ‘하유미팩’으로 널리 알려진 하이드로겔 마스크팩을 만드는 곳이다.
교보KTB스팩은 지난해 2월24일 설립, 8월24일 250억원을 공모해 8월27일 상장됐다.
합병회사 대 피합병회사의 합병비율은 5.11 대 1이며, 한국거래소의 합병상장 심사와 승인과정을 거쳐 합병·합병신주 상장을 완료하게 된다. 합병기일은 오는 8월 1일, 신주상장예정은 8월 5일이다.
교보KTB스팩과 합병하면서 제닉에 유입되는 자금 약 290억원은 사업확장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교보KTB스팩 관계자는 “교보KTB스팩과의 합병을 통한 코스닥시장 상장으로, 회사가 추진하는 사업의 성장 및 다각화에 재무적 및 경험적 도움을 주고, 합병회사의 경쟁력 강화 및 경영효율성을 제고해 주주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을 가능성을 보고 합병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KTB투자증권에 따르면 제닉은 미국, 유럽 등 30여개국의 해외시장에 진출해 사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또 제닉의 주요 제품군이 속한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 가운데 안티 에이징 분야는 2009년 정부가 미래 성장엔진으로 선정한 17개 산업에 속해 있다.
제닉은 지난해 매출액 819억, 순이익 89억원을 기록해 매출이 전년대비 95% 증가했고, 올해에도 1사분기 매출총액 규모가 약 32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KTB투자증권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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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