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아시아 증시가 대부분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 증시는 원전 악재와 배당락에 1.5% 가까이 내렸고, 중국 증시는 금광주에 밀려 약세를 보였다. 다만 대만 증시는 금융주에 힘입어 소폭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전말 미국 증시가 지정학적인 우려요인들에 따라 약세로 마감한 것이 이날 아시아 증시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29일 도쿄주식시장에서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139.55엔, 1.47% 하락한 9338.98엔으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앞서 이 지수는 전날보다 1.4% 하락한 9348.60엔으로 거래를 개시한 뒤 일시 9394.03엔까지 낙폭을 줄이기도 했으나 1.5% 가까이 내리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기말을 앞둔 배당락이 약 85엔 정도가 되기 때문에 낙폭은 상대적으로 제한적인 것으로 분석된다.
후쿠시마 제1원전 내 토양에서 플루토늄이 검출됐다는 발표가 나오면서 원전 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 투자자 심리가 위축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장 초반 시장 참가자들은 투자자들의 심리가 위축되면서 매도 압력이 가중될 것이라고 내다봤으나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외국인들의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며 지수를 지지할 것이란 가능성을 내놓았다.
장 초반 보합권에서 움직이던 중국 증시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오전 11시 46분 현재 전날 종가보다 9.6포인트, 0.32% 하락한 2974.37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가 하락 마감하자 투자자 심리가 위축된데다 금광주가 내리면서 지수를 압박하고 있다. 산동골드마이닝은 2.23% 내리고 있고 지진마이닝은 1.64% 하락하고 있다.
대만 증시는 금융주 강세에 홀로 상승하고 있다. 가권지수는 같은 시각 전날 종가보다 21.86포인트, 0.28% 상승한 8577.14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금융주가 0.71% 오르고 있는 가운데 차이나트러스트 파이낸셜은 1.22% 상승하며 지수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다만 에이서가 저조한 분기 실적 전망을 내놓은 후 이틀 연속 가격 제한폭까지 급락했다.
홍콩 증시는 하락세다. 항셍지수는 전날보다 42.39포인트, 0.18% 하락한 2만 3028.72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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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