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배군득 기자] KT가 2G 서비스 종료 시점인 6월 이후부터 장기적으로 마진이 개선 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동양종합금융증권 최남곤 연구원은 “KT 2G 서비스 종료는 갑작스레 결정된 것이 아니라 3G를 도입했던 2007년부터 계획된 것”이라며 “장기적으로 KT 마진은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KT가 6월 말 2G 서비스를 종료하는 내용이 방송통신위원회 승인을 받으면 기존 KT 2G 가입자 87만명은 3G 서비스로 전환하거나 SK텔레콤, LG유플러스 2G 서비스로 이동해야 한다.
이에 따라 단기적으로는 네트워크 철거 비용과 유형자산 처분 손실로 2~3분기에 약 500억원 내외가 반영될 예정이지만 장기적으로는 연간 망 관리 비용 700억원 절감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또 KT는 지난해 2G에서 151만명 이탈, 현재 남은 2G 가입자는 약 80만명 수준이다. 인당 기변 보상비용 증가에도 불구하고 기기변경 대상 가입자 규모 축소로 인해 연간 기기변경 비용 부담은 축소될 계획이다.
최 연구원은 “기기변경 수요 집중과 유형자산 처분 손실 반영되는 2분기에는 소폭 마진 하락이 예상된다”고 전제한 뒤 “그러나 연간 기준으로는 네트워크 운용비, 기기변경 부담 축소로 영업이익 구조 개선돼 2012년 이후 영업이익 개선 규모는 연간 약 100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