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순환 기자] 국내경기가 대외악재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3월부터는 중동사태와 일본지진 등 대외악재가 국내 생산에도 서서히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대외악재로 국내외 소비심리 악화되며 국내경제 악영향을 미치기 시작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솔로몬투자증권 신병길 연구원은 28일 "중동사태, 일본지진 등은 사태 추이에 따라 글로벌 경기에 미치는 악영향의 정도가 결정될 것인데, 일단 당장 국내외 소비심리가 즉각적으로 반응해 악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국내 소비자심리지수가 3월에는 98로서 2009년 5월 이후 처음으로 기준치 100 이하로 떨어졌다며 현재 생활 형편, 생활형편전망, 가계수입전망, 소비지출전망 등 소비심리와 관계된 거의 대부분의 지표가 100을 하회하며 대외악재로 인해 국내 소비자들의 소비심리가 급격히 위축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
그는 미국의 미시건대 소비자신뢰지수 역시 2월의 77.5에서 3월에는 68.2로 급락했다며 이러한 소비심리 위축은 수출과 내수 출하에 일정부분 악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신 연구원은 "더 큰 문제는 일본으로부터 자본재 수입 차질로 국내 주요 산업의 생산 차질"이라며 "자동차 부품, 철강 후판 등 핵심부품, 원재료 등을 일본으로부터 수입하는 국내 업체들의 재고는 대부분 1개월 내외로 파악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3월 중순 발생한 일본지진이 현재도 여파가 지속되고 있고, 이들 일본내 수출기업들의 생산시설이 복구되는 시간까지 감안하면 3월에는 국내 광공업생산 둔화 역시 불가피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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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