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Newspim] 이 기사는 27일 오후 3시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국내외 마켓정보 서비스인 '뉴스핌 골드클럽'에 송고된 기사입니다.
- 이번주 국고채 금리 3년물 3.63~3.81%, 5년물 3.99~4.18%
- 수급상황 우호적인 가운데 월말 지표에 '주목', 보합권 움직임 지속 될 듯
[뉴스핌=김민정 안보람 기자] 이번 주 채권시장은 경기, 물가 등 월말지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물가 재료는 이미 시장에 반영된 부분이 크다는 판단이 우세한 만큼 채권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가능성이 크다.
외국인들의 매매동향은 여전히 관심이다. 국채선물의 경우 지난 주 간간히 매도를 보이기도 했지만 여전히 현물에 대한 매수가 지속되는 만큼 전반적인 매수세는 지속될 것으로 관측된다.
◆ 이번 주 국고채 3년물 3.63~3.81%, 5년물 3.99~4.18% 전망
27일 최고의 경제종합미디어를 지향하는 뉴스핌(www.newspim.com)이 국내 및 외국계 금융회사 소속 채권 매니저 및 애널리스트 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번 주 국고채 3년물 수익률은 3.63~3.81%, 국고채 5년물 수익률은 3.99~4.18%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됐다.
국고채 3년 만기의 경우 이번 주 예측치 저점은 최저치가 3.60%, 최고치가 3.65%로 조사됐으며, 예측치 고점은 최저치가 3.75%, 최고치가 3.85%로 나타났다.
국고채 5년 만기물의 이번 주 예측치 저점은 최저치가 3.95%, 최고가 4.00%였으며, 예측치 고점은 최저가 4.15%, 최고치는 4.25%로 전망됐다.
컨센서스 전망치의 상단에서 하단을 뺀 상하수익률 갭은 3년물 0.15%포인트, 5년물 0.20%포인트였다.
또 전체 예측치로 보면 최고에서 최저간 차이가 3년물 0.25%포인트, 5년물 0.30%포인트였다.
중간값으로 보면 3년물은 3.70%로 1bp 하락할 것으로 예상됐으며, 5년물은 지난주말 종가수준인 4.08%로 전망됐다.
◆ 특별한 재료 없이 보합권에서 마감, '월말 지표' 대기
지난 주 국고채 3년물 금리는 3.66~3.71%, 5년물은 4.06~4.14% 내에서 움직였다. 지난 주말 채권시장에서는 3년물이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이며 커브가 평탄화 됐다. 일본과 중동 등 대외 이슈에 적응을 한 채권시장은 주로 저가매수 등의 수급에 의해 움직이는 모습을 보여줬다.
지난 금요일, 외국인은 1283 계약의 선물을 매도했지만 현물은 2300억원 가까이 매수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환율 하락을 염두해 둔 움직임일 것이라는 분석이다.
만기별로 보면 국고채 3년물은 전주말 3.65%에서 지난 주말 3.71%로 6bp 올랐고, 국고채 5년물은 전주말 4.07%에서 4.08%로 1bp 올랐다. 국고채 10년물은 4.48%로 전주말 4.46% 보다 2bp 상승했다.
◆ 경기와 물가에 관심 가지며 보합권 내 움직일 것
시장 참가자들은 이번 주 채권 시장이 보합권에서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다. 대외 재료의 영향에서 벗어나 월말 지표에 주목할 것이라는 게 대부분의 시장 참가자들의 전망이다.
여전히 중동 사태와 일본 원전 사태가 진행 중에 있으나 이에 대한 민감도는 다소 떨어졌다.
산업활동동향의 경우 조업일수 감소 등으로 채권시장에 부담은 아닐 것이라는 판단이 우세하다.
물가 역시 4%후반~5%초반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지만 어느정도 반영된 상황이고, 수급은 양호하다.
결국 이번주 채권금리는 박스권 등락을 거듭할 가능성이 크다.
삼성선물 홍석주 부장은 "외부 재료들은 시장에 이미 반영돼 있다고 본다"면서 "다음주 발표되는 국내 지표들, 특히 소비자 물가가 4월 금통위에 어떤 영향을 줄 것인지에 관심을 가지고 흘러가는 장세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도이치뱅크 최경진 상무는 "이번주 경제지표들이 나오는데 물가는 임종룡 차관이 5%는 아닐 꺼라고 하면서 4.8~4.9%에서 컨센서스가 형성되는 모습이라 4.5%가 나오면 오히려 호재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 상무는 "외국인들의 수요는 환율에 대한 베팅일 것으로 추정된다"며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관측했다.
아울러 그는 "산업활동동향도 2월 조업일수를 감안하면 선행지수가 꺾일 가능성이 있어 채권시장에 악재일 가능성이 상당히 적어 보인다"면서 "은행권은 후순위채 발행, 예금유입 등이 이뤄지고 있지만 대출이 별로라 대기자금이 많다"고 덧붙였다.
한화증권 박태근 애널리스트는 "일드커브 측면에선 단기적으론 여전히 3년 대비 만기 1.5~2년의 가격 메리트가 있어 보이는 반면, 5년은 점차 차익실현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며 "10년은 월말지표 발표를 전후로 저점 매수 관점으로 접근하는게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그는 "1분기 실질 GDP성장률이 둔화되고 2분기 이후 역시 지표상 둔화 영향이 나타나며 부진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KTB 자산운용 김보형 이사는 "대외발 불확실성 민감하게 반응하던 시장이 점차적으로 둔감해 지면서 상대적으로 그동안 둔감했던 경기 및 물가에 대한 관심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그는 "경기에 대한 기대지수들이 조금씩 낮춰지는 모습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며 "금리에는 나쁘지 않을 것 같다"고 판단했다.
김 이사는 아울러 "지표발표 전 부담과 기술적 금리하락 되돌림이 예상되나 그 폭이 크지 못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금리 상승을 기다리는 기관이 많은데다 3월 결산관련 매물이 생각보다 크지 않을 수 있고, 아직 대외변수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어 안전자산 선호현상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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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