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강혁 기자] 금호타이어가 25일 11시 노조의 파업에 대응, 광주·곡성공장 폐쇄에 들어갔다.
금호타이어는 이날 쟁의 참여자 전원을 대상으로 운동장 및 부속시설을 포함한 광주·곡성공장 전체에 대한 폐쇄를 결정했다.
회사 측은 “노조의 불법 전면파업에 손실을 더 이상 감당할 수 없고 정상적인 경영활동 또한 불가능하기에 불법쟁의행위에 참여하는 사원 전원에 대해 무기한 직장폐쇄를 실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노조는 이날 오전 7시께, 광주공장, 곡성공장에서 하루 동안 전면파업에 들어간 상태다.
금호타이어의 직장폐쇄 결정에 따라 노조는 회사 출입문에서 노조 사무실까지의 통로만 이용이 가능해지며, 시설관리권을 침해하지 않는 범위에서만 출입하게 된다.
금호타이어 측은 “워크아웃 돌입 이후 회사의 조기 정상화를 위해 노사가 한마음으로 이루어 온 그간의 성과가 빛을 잃고 있어 안타깝다”며 “내부의 소모적인 논쟁에 역량을 낭비하기보다 지난 1년간 이뤄낸 성과를 지속해 시장과 소비자의 신뢰 회복을 앞당겨야 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이어 “워크아웃 기업으로서 시장과 소비자의 신뢰 회복에 힘을 쏟아야 하는 현실을 직시해 노조가 파업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한다”며 “2010년 노조원들의 투표를 통해 합의한 사항을 함께 성실히 이행할 것을 요청드린다”고 덧붙였다.
금호타이어 노사는 그동안 퇴직금 보전방안, 작업환경 개선, 식사교대 수당, 임금체계 조정, 타임오프 논의, 2010년 임금 및 단체협약 재교섭 등의 안건을 놓고 갈등을 빚어 왔다.
노조는 전면파업을, 회사는 직장폐쇄라는 강경 대응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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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이강혁 기자 (ik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