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이강규 특파원] 지난 주 미국의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예상치를 하회하며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주간 신규실업자수의 4주 이동평균은 2년6개월여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가 계절조정수치로 38만2000건을 기록, 직전 주에 비해 5000건이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당초 발표된 직전 주 38만5000건에서 38만3000건으로 2000건 정도 감소할 것으로 내다 본 전문가 예상치를 밑도는 수준이다.
계절적 변동요인을 제거한 통계치인 주간 신규실업자수의 4주 이동평균은 38만5250건으로 직전주 38만6750건(수정치)에 비해 감소하여, 2008년 7월 이후 최저수준으로 나타났다.
계속해서 실업수당을 청구한 사람의 수는 372만1000명으로, 전문가 예상치 370만명은 웃돌았으나 2008년 9월 이후 최저치로 확인됐다.
당초 38만5000건으로 기록된 직전주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는 38만7000건으로 상향 조정됐다.
한편 미국의 내구재 주문이 증가 예상과는 달리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상무부는 2월 계절조정을 감안한 내구재주문이 전월대비 0.9%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3.6%(당초 2.7% 증가에서 수정됨) 증가했던 직전월에 비해 크게 악화된 수치이자, 1.1% 늘 것을 기대한 전문가 예상에도 미달하는 결과다.
운송을 제외한 자본재 수주 또한 0.6% 줄어들며 전문가 예상치 2.0% 증가를 밑돌았다.
항공기와 방위산업을 제외한 민간 자본재 수주 역시 0.4% 확대에 그치며 직전월의 2.4% 증가에서 증가세가 둔화되었다.
다음은 이에 대한 전문가반응.
▶ 루디 나르바스, 소시에테 제네랄 선임 이코노미스트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가 40만건 아래에 머무는 등 노동시장이 계속 개선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노동부는 지표에 관한 특수상황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고, 이는 지수를 왜곡시킨 일회성 이벤트가 없었음을 뜻한다. 내구재주문은 지극히 실망스러웠고 특히 핵심 자본재의 경우가 그랬다."
▶ 댄 쿡, IG 마케츠 선임 시장 분석가"분명 좋지 않은 뉴스다. 오늘 약간의 하락압박을 받을 것이다. 실업수당청구건수가 고착세를 보이고 있다. 이전에는 40만건 윗쪽에, 최근에는 바로 그 아랫쪽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 수치가 더 내려가야 한다. 지수가 멈추는 것은 비록 예상치를 넘었다 해도 결코 좋지 않다. 노동시장은 아직도 취약한 상태다."
▶ 비몸비 엔숌, IFR 이코노믹스 이코노미스트"오늘의 실업지표는 청구건수가 40만건 위로 수정된 3월 첫번째 지표에 이어 2주째 하락을 반영한다. 지난 2주간의 감소를 합치면(이번주 5000건, 지난주 1400건) 신규청구건수는 평균 1만건 떨어진 것으로 노동시장이 전반적으로 개선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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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uters/NewsPim]이강규 기자 (kangk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