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삼성그룹이 3D(입체영상) 장비업체인 마스터이미지3D LLC(이하 마스터이미지3D)에 1500만달러를 투자한다.
23일 삼성그룹과 마스터이미지3D 등에 따르면 삼성벤처투자는 최근 마스터이미지3D에 1500만달러를 투자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마스터이미지 관계자는 “지난해 12월부터 실사를 진행, 이달 초 투자계약을 체결했다”며 “유상증자 방식을 통해 투자를 유치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마스터이미지3D의 자세한 지분 구조 등 자본현황은 공개되지 않고 있다. 국내에서는 3D 영상전문업체인 케이디씨가 이 회사의 지분을 보유중이다. 케이디씨 관계자는 “현재 10% 미만의 지분을 보유중이며, 삼성 투자로 인한 지분 희석은 크지 않다”고 전했다.
마스터이미지 3D극장 시스템은 전 세계 2000여 극장에 설치됐고 연 매출은 8000만달러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스터이미지3D는 특히 3D LCD 모듈 개발에 특화된 업체다. 때문에 삼성의 이번 투자는 무안경방식의 3D 기술에 대한 투자로 해석되고 있다. 지난 2009년 일본 히타치가 세계 최초로 출시한 무안경 방식의 3D 휴대폰에도 이 업체의 3D LCD 모듈이 공급된 바 있다.
마스터이미지는 현재 24인치 크기의 무안경 3D LCD 개발 작업을 진행 중이며, 내후년까지 40인치까지 모델을 개발하겠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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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양섭 기자 (ssup825@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