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가이에다 반리 일본 경제산업상이 도쿄 소방대원들에 대해 후쿠시마 원전의 냉각 작업을 강요했다는 주장과 관련해 사과에 나섰다고 교도 통신이 22일 보도했다.
앞서 일본 언론들은 가이에다 장관이 도쿄소방대원들에게 원전 냉각 작업을 거부하면 징계 처분할 것이라고 압력을 가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날 가이에다 장관은 발언의 진위 여부를 밝히지 않은채 "만일 내 발언으로 도쿄소방대원들이 불쾌했다면 그 점에 대해서 사과한다"고 말했다.
이같은 사과 발언은 이시하라 신타로 도쿄지사가 간 나오토 총리를 방문해 "정부관료가 도쿄소방대원에 대해 압력을 가하는 발언을 했다"며 항의한 직후 나온 것이다.
이시하라 도지사에 따르면 간 총리는 이 문제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며 사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시하라 도지사는 이같은 발언이 누구에게서 나왔는지 알지 못한다고 밝혔지만 도쿄시 소식통에 따르면 가이에다 장관인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가이에다 장관은 원전 사고 통합대책본부에서 부본부장을 맡아 간 총리를 보좌하는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