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강필성 기자] 하이트맥주(대표 이장규)는 자사 맥주인 맥스(MAX)의 지난해 판매량이 1596만 5786상자로 전년동기 대비 407만 5596상자가 증가한 34.3%의 판매성장률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달까지 집계된 맥스의 누적판매량은 330㎖ 병 기준으로 13억 3000만 병을 넘어선다.
이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아쿠아리움에 있는 수족관(250만ℓ)을 175번 이상 채울 수 있는 양으로 지금까지 판매된 맥스의 병을 일렬로 연결하면 29만 6624km에 달한다. 이는 만리장성(7865km)을 18번 왕복, 지구를 7바퀴 이상 휘감을 수 있는 규모다.
맥스의 출시 당시 월평균 판매량은 26만 2431 상자. 하지만 지난해 월 평균 131만 7177 상자를 기록, 4년 만에 월평균 판매량 402% 성장이라는 유례를 찾기 힘든 정도의 폭발적인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이처럼 맥스가 국내 맥주시장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지속할 수 있었던 비결은 차별화된 품질 경쟁력에 있다는 평가다. 국내에서 생산·유통되는 대부분의 맥주는 보리 이외의 옥수수 전분이 섞여있다.
이에 반해 맥스는 맥주순수령에 입각해 보리, 호프, 물 외 어떤 잡곡도 첨가하지 않은 ‘올 몰트 비어(all malt beer)’로 기존에 맛볼 수 없었던 맥주 본연의 풍부한 맛과 향으로 소비자들의 입맛을 단박에 사로잡았다.
특히 기존의 아로마 호프보다 고가인 캐스캐이드 호프(cascade hop)를 사용해 풍부한 곡물향과 부드러운 바디감은 물론 호프의 쌉쌀함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것이 특징이다.
하이트맥주 마케팅실 신은주 상무는 “맥스는 국내 맥주시장에서 생소했던 ‘100% 보리맥주’라는 새로운 맥주 카테고리를 제시해 단조롭던 국산 맥주 선택의 폭을 확대시키고, 다양해진 소비자 취향을 충족시킨 제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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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