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지서 기자] 예고없이 깜짝 주총장에 등장한 이부진 신임 대표의 효과일까. 호텔신라가 18일 상승률 5.42%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1월18일 6.87% 상승후 4개월여만의 최대 상승률이다. 사흘 연속 상승랠리를 이어가면서 종가는 2만4300원으로 일단락됐다.
시장에서는 이부진 대표의 책임경영에 대한 기대감을 갖는듯 하다. 주가 오름폭이 '의미'를 둘 만하다는 것이다. 삼성그룹 3세 경영체제가 사실상 막을 올렸고 이부진 대표는 등기임원 등재를 마다하지 않으면서 자신의 책무를 다하고 있는 듯한 모습에서 시장에서는 '이부진株'에 나름 우호적인 평가를 하는듯 하다.
근래 삼성그룹의 바이오 사업진출 중심에 이부진 대표의 이른바 '직할 기업'들이 자리잡고 있다는 점도 호텔신라주가에는 우군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부진 대포는 이날 회사 관계자들도 당황스러울 정도록 갑자기 주총장에 나타나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 대표는 대표 공식 선임과 관련, " 앞으로 열심히 일하겠다"고 짧게 소감을 피력했다. 이 소식이 전해지면서 호텔신라주가는 탄력을 받았다고 시장 참여자들은 말한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호텔신라는 전 거래일 대비 5.42%, 1250원 오른 2만 43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현대와 우리투자, 키움 등 국내 창구 골고루 매수세가 유입됐다.
이날 호텔신라는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이부진 사장 및 주요 경영진을 선임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이에 시장 일각에선 이부진 효과가 벌써 나타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제기하는 모습이다.
또한 일본의 대지진으로 중국인 여행객이 증가함과 동시에 면세점 임대료 인하 가능성이 동반 호재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한편 이날 주주총회로 호텔신라는 지난 72년만에 삼성그룹 사상 최초로 여성 최고경영자(CEO)를 배출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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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정지서 기자 (jag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