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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사, LTE 전초전 팽팽한 기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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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LGU+, 와이파이 확대...SKT, 펨토셀로 맞불

[뉴스핌=배군득 기자] 국내 이동통신업계가 4세대(G) 이동통신 롱텀에볼루션(LTE) 상용화를 앞두고 무선데이터 시장 주도권을 잡기위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이동통신 3사가 올해 하반기부터 구축이 시작되는 LTE 이전에 생긴 공백기간 동안 원활한 무선데이터 서비스로 가입자를 확보하겠다는 전략인 셈이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KT와 LG유플러스가 와이파이망 확대에 잰걸음을 보이는 반면 SK텔레콤은 펨토셀을 이용해 무선데이터 시장 사수에 나서고 있다.

이통사가 와이파이, 펨토셀에 사활을 거는 것은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무선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모바일기기 등장으로 무선 시장에서 효과적인 서비스를 내놓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특히 오는 2013년까지 국내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보급대수가 3300만대로 확대되고 무선 데이터 트래픽도 지난해 8만 테라바이트(Terabyte)에서 2013년 15배 수준인 115만 테라바이트로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새로운 네트워크 필요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통신업계도 기존 3G망이나 올해 하반기부터 구축될 LTE 도입만으로는 새로 늘어나는 데이터 수요를 소화하는데 한계에 봉착할 것이라는 점을 인식하고 와이파이를 적극적으로 도입중이다.

그 동안 국내 이동통신 시장은 와이파이를 통한 무선인터넷 활용도가 높았다. 펨토셀의 경우 전파 차단 등으로 음성통화가 힘든 지역에 설치되는 소형 기지국으로 사용됐다. 와이파이와 펨토셀 자체가 다른 기능으로 적용된 것이다.

그러나 와이파이망이 부족한 SK텔레콤이 펨토셀에 와이파이와 같은 무선데이터 기능을 추가하면서 본격적인 통신사간 서비스 경쟁이 시작됐다.

먼저 포문은 연 곳은 KT. KT는 지난해 12월 ‘올레 와이파이존’ 2만7000곳을 구축했다. 당초 계획보다 5개월 앞당겨 설치한 와이파이존은 전국 지하철, 철도역사 등 공공장소, 백화점 등 편의시설에서 무선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다.

또 와이파이 홍보를 위해 상무보 이상 임원과 대리점, CS센터 등 현장 직원은 배지를 착용하고 3만1000여 명 임직원은 매주 금요일 와이파이 티셔츠를 입고 출근하는 올레 와이파이 데이를 시행 중이다.

KT 개인고객부문 표현명 사장은 “올레 와이파이존 2만7000곳 구축을 초기 완료함으로써 국민 와이파이 시대를 열었다”며 “와이파이 뿐 아니라 와이브로, WCDMA 등 3W 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 무선인터넷 활용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도 와이파이존 구축을 통해 가입자 확대에 나섰다. 지난해 11월 공해한  ‘U+zone(유플러스존)’은 100Mbps 유선망에 연결된 100만개 와이파이 접속지점(AP, 액세스포인트)과 1만6000개 와이파이존을 원격으로 통합 관리하는 개방형 네트워크다.

이 시스템을 통해 오는 2012년 LTE 상용화 이전에 증가하는 무선 데이터 트래픽을 효과적으로 대처하겠다는 전략이다. 이 기간동안 와이파이 AP를 250만개로 늘리고 와이파이존도 1만6000개에서 5배 늘어난 8만개로 확대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 이상철 부회장은 “유플러스존은 기존 와이파이망 커버리지, 품질, 속도, 보안 등 문제점을 해결하고 창조적으로 재구성한 것”이라며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탄생되고 탈통신으로 가는 길을 열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동통신사업자들이 LTE 도입전 무선데이터 가입자 확보를 위해 사활을 걸고 있다. 와이파이를 내세운 KT와 LG유플러스(왼쪽), 펨토셀의 SK텔레콤이 자사 서비스는 선보이고 있다.

반면 펨토셀을 선택한 SK텔레콤은 와이파이가 이동성에 제한이 있는 만큼 무선데이터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이동성이 갖춰져야 한다는 입장이다.

펨토셀은 휴대폰이나 무선데이터 신호가 잡히지 않는 지역에 설치하는 미니 기지국으로 일종의 ‘안테나’ 역할을 하는 장비다. 초고속 인터넷을 3세대(G) 신호로 바꿔주는 역할로 와이파이 AP처럼 이동통신망 AP인 셈이다.

SK테레콤은 이같은 펨토셀을 이용해 와이파이가 어려운 사각지대까지 커버하겠다는 전략이다.

지난 8일에는 현대중공업과 ‘펨토셀을 이용한 건조 선박 내부 통신 솔루션’을 개발해 시범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이 솔루션은 선박 내 전력선(PLC Power Line Communication)과 SK텔레콤 펨토셀을 연결해 건조 중인 선내 작업자들의 이동통신이 가능하다.

SK텔레콤 박인식 기업사업 부문장은 “이번 펨토셀을 이용한 건조 중 선내 통신 솔루션은 조선소라고 하는 특수 작업 환경에 적합한 통신환경을 만들어 낸 것”이라며 “앞으로도 펨토셀 등 ICT 기술을 활용해 타 산업 생산성 증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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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8만달러 회복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비트코인이 5일 아시아 거래에서 8만달러선을 회복했다.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상원과 하원을 모두 장악한 가운데 중동 전쟁 종식에 대한 기대감으로 국제유가가 급락하면서 위험자산 전반에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민주당의 의회 장악으로 암호화폐 시장의 규제 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디지털자산 시장 명확성 법안(Clarity Act·클래리티법)의 통과 가능성이 낮아졌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여기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미디어 기업과 연관된 것으로 추정되는 지갑에서 3억4200만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이 거래소로 이체된 사실까지 알려지면서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국 시간 오후 7시 10분 기준 비트코인(BTC)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2.3% 상승한 8만348달러 안팎에 거래됐다. 전날 미국 중간선거 개표 과정에서 한때 7만5700달러 부근까지 밀렸지만, 이후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8만달러선을 되찾았다. 주요 알트코인도 일제히 상승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ETH)은 4% 오른 2416달러를 기록했고, 리플(XRP)은 2.12% 상승한 1.32달러, 솔라나(SOL)는 3.5% 오른 96달러에 거래됐다. 바이낸스코인(BNB)도 2% 가까이 상승한 715달러 안팎을 나타냈다. 특히 익명성에 초점을 맞춘 암호화폐 지캐시(ZEC)는 1325달러까지 오르며 주요 암호화폐 가운데 상승세를 주도했다. 최근 24시간 거래대금은 12억달러에 달했다. 비트코인 차트, 자료=야후 파이낸스, 2026.11.05 koinwon@newspim.com ◆ 민주당 승리에 유가 8% 급락…비트코인도 반등 이번 반등의 배경에는 미국 중간선거 이후 중동 정세가 변화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자리 잡고 있다. 민주당이 의회 양원을 장악하면서 트럼프 행정부의 대이란 군사정책에 대한 견제가 강화되고, 중동 전쟁을 끝내기 위한 외교적 압력이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이 확산했다. 이에 국제유가가 급락했다. 브렌트유는 4일 8% 넘게 하락했고, 뉴욕 증시에서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가 1.6% 상승했다. 다만 이날 국제 유가는 다시 반등하고 있다.  암호화폐 거래소 BTSE의 최고운영책임자(COO) 제프 메이는 코인데스크에 "시장은 이란 분쟁과 고유가 상황이 끝날 가능성이 커졌다고 보고 있다"며 "이에 따라 비트코인도 주식시장과 함께 반등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아시아 증시에서는 업종별로 엇갈린 흐름이 나타났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데이터센터에 대한 규제 강화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6% 넘게 하락한 반면, 중국 인터넷 기업인 텐센트와 알리바바는 5% 넘게 상승했다. ◆ 민주당 양원 장악에 클래리티법 통과 난항 암호화폐 가격은 반등했지만 업계의 규제 환경을 둘러싼 불확실성은 오히려 커지고 있다. 민주당이 상·하원을 모두 장악하면서 암호화폐 업계가 오랫동안 추진해 온 클래리티법의 입법 전망이 어두워졌기 때문이다. 클래리티법은 미국 암호화폐 시장의 규제 체계를 정립하고 디지털자산과 관련 기업에 적용할 감독 기준을 명확히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법안은 암호화폐에 우호적인 트럼프 대통령이 집권하고 공화당이 의회를 장악하고 있던 지난 9월에도 절차적 표결을 통과하지 못했다. 퀀텀 이코노믹스 설립자인 마티 그린스펀은 "민주당의 압승은 클래리티법의 관에 마지막 못을 박는 일이 될 수도 있다"며 "공화당이 양원을 장악했을 때조차 통과하지 못한 법안을 이제는 처음부터 다시 추진해야 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블록체인 보안업체 서틱의 미국 정부 업무 책임자인 슈테판 뮐바우어도 "현재 형태의 클래리티법은 사실상 추진이 불가능해졌을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입법의 주요 걸림돌 가운데 하나는 스테이블코인 보상 지급을 둘러싼 은행과 암호화폐 업계의 갈등이다. 은행들은 거래소가 달러화에 연동된 스테이블코인 보유자에게 보상을 지급할 경우 전통적인 은행 예금이 빠져나갈 수 있다며 반대하고 있다. 암호화폐 업계에서는 공화당이 의회를 장악한 상황에서도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만큼 민주당이 다수당이 된 이후에는 기존 법안의 통과가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규제 강화가 반드시 업계 전반의 위축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라는 반론도 있다. 벤처캐피털 TBV의 공동 설립자 브렌트 풀퍼는 민주당 하원의원 70명 이상이 클래리티법을 지지했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이해충돌 방지 장치를 포함한 초당적 법안은 여전히 추진할 여지가 있다고 주장했다. 암호화폐 기업 애드루남 설립자 제이슨 페르난데스도 "악의적인 행위자에 대한 규제와 법 집행은 업계 관계자들에게 부담이 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시장 전체를 훨씬 더 크게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 선거에 약 2억달러 투입…브라운 낙선 시도 실패 암호화폐 업계는 이번 중간선거에서 친암호화폐 성향의 의원들을 의회에 진출시키기 위해 막대한 정치자금을 투입했지만, 핵심 선거구에서 기대했던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로이터통신은 암호화폐 업계의 이번 선거 관련 지출을 약 2억달러로 집계했다. 코인데스크가 집계한 암호화폐 관련 정치활동위원회(PAC)들의 지출은 약 1억7050만달러로, 이 가운데 최소 1억2550만달러가 공화당 지원에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최대 정치자금 지원 조직인 페어셰이크(Fairshake)는 올해 선거 광고에 약 1억5400만달러를 쏟아부었다. 특히 오하이오주 상원 선거에서 민주당 소속 셰러드 브라운 후보를 낙선시키기 위해 5600만달러를 투입했다. 이는 페어셰이크 전체 선거 광고 지출의 약 3분의 1에 해당한다. 그러나 브라운은 공화당 후보인 존 허스테드를 꺾고 당선됐다. 페어셰이크는 일리노이주 민주당 예비선거에서도 줄리아나 스트래튼 후보의 당선을 막기 위해 1000만달러를 지출했지만, 스트래튼은 예비선거와 본선에서 모두 승리했다. 반면 공화당 소속 피트 리케츠 상원의원을 지원하기 위해 네브래스카주 선거에 투입한 1100만달러는 성과를 거뒀다. 암호화폐 업계에 우호적인 입법을 추진해 온 공화당 하원의원 브라이언 스타일과 빌 하위징가도 민주당의 약진 속에 낙선했다. 다만 업계의 선거 전략이 전반적으로 실패했다고 보기는 어렵다. 로이터에 따르면 암호화폐 업계가 지원한 후보들은 결과가 확정된 34개 선거 가운데 29개에서 승리했다. 핵심 경합에서 타격을 입었지만, 의회 내 친암호화폐 성향 의원들의 기반은 여전히 확대되고 있다는 평가다.   페어셰이크는 2028년 선거를 위해 여전히 5600만달러의 자금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 트럼프 미디어 관련 지갑서 비트코인 4259개 이체…매각 여부 주목 이런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 모회사인 트럼프 미디어 앤드 테크놀로지 그룹과 연관된 것으로 추정되는 지갑에서 대규모 비트코인이 이동한 사실도 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다. 블록체인 분석업체 아캄에 따르면 트럼프 미디어 관련 지갑에서 비트코인 약 4259개가 두 차례에 걸쳐 암호화폐 거래소 크립토닷컴으로 이체됐다. 비트코인 가격 8만달러를 기준으로 약 3억4200만달러 규모다. 이번에 이동한 비트코인은 '2028년 만기 전환사채 담보'로 표시된 지갑에서 나왔다. 트럼프 미디어의 2분기 공시에 따르면 지난 6월 30일 기준 비트코인 4260.73개가 전환사채 담보로 설정돼 있었다. 특히 이체 시점이 회사의 대규모 채무 상환 가능성과 맞물려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트럼프 미디어가 지난 2일 제출한 증권 공시에 따르면 전환사채 보유자들은 오는 30일 회사에 현금 상환을 요구할 수 있다. 모든 보유자가 이 권리를 행사하면 회사는 약 10억달러를 지급해야 할 수 있다. 회사는 차환이나 다른 자금 조달 수단이 충분하지 않을 경우 비트코인 등 디지털자산을 매각해 상환 자금을 마련해야 할 가능성이 있다고 공시했다. 이번 이체 물량은 트럼프 미디어가 지난 7월 말 기준 보유하고 있다고 밝힌 비트코인 약 1만4139개의 30%에 해당한다. 다만 거래소로 비트코인이 이동했다는 사실만으로 실제 매각이 이뤄졌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트럼프 미디어는 지난 5월과 8월에도 대규모 비트코인을 크립토닷컴으로 이체했지만, 당시에는 매각이 아닌 거래 전략 및 자산 수탁 관리를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koinwon@newspim.com 2026-11-05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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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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