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송협 기자] LIG투자증권에 따르면, 중국의 열연과 철근 가격은 전주대비 각각 1.5%, 1.9% 하락한 반면 미국과 일본의 열연 가격은 2.3%, 4.4% 상승했다.
중국은 철강재 가격 조정이 이어졌고 미국과 일본은 원가 상승과 수요회복에 대한 기대가 작용했다.
이제 관심은 일본 지진의 영향일텐데 일본 지진으로 일시적인 공급 차질이 발생할 경우 직접적인 우리 철강업체의 대체 공급 확대 보다는 제품가격 인상 시기에 철강업체에게 유리한 상황이 조성되고 있다는 점이 더 크게 작용할 것이라는 판단이다.
LIG투자증권 변종만 애널리스트는 "철강업체와 광산업체의 철광석 및 원료탄에 대한 2분기 공급 가격 협상이 진행중에 있다"며"일본 철강업체와 우리나라 냉연, 후판, 조선업체와 소재 공급에 대한 계약 협상이 진행중이어서 일본 지진의 영향은 가격 인상폭이 더 커지는 방향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지난주 중동 Risk와 그리스 신용등급 하향 소식으로 기초금속 가격의 하락세(구리 -7.2%, 니켈 -9.9%, 아연 -7.5%, 연-7.5%)가 큰 폭으로 나타난 반면 귀금속 가격은 고점 수준에서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
일본 지진으로 인한 비철 금속 수요 감소 우려가 있지만 재건을 위한 수요도 예상되므로 그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된다.
철강/금속 업종내 Top Pick으로 POSCO(005490 / BUY / TP 620,000원), 세아베스틸(001430 / BUY / TP 54,000원), 포스코켐텍(003670 / BUY/ TP 180,000원)을 제시한다.
◆ 다음은 주요 리포트 내용이다.
- 철강재 가격 상승 전망
지난 주 중국의 열연가격은 조정세를 이어가며 전주대비 1.5% 하락했지만 미국의 열연 가격은 2.3% 상승했고 유럽과 일본에서도 각각 1.5%와 4.4% 상승했다.
아직 일본 동북부지방에서 발생한 지진의 영향이 철강재 가격에 반영되지는 않았지만 일부 생산 차질이 우려되고 있어 그렇지 않아도 원재료 가격 상승에 따른 제품가격 상승이 예상되던 국제 철강 가격은 상승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 국내 업체 가격 인상에 유리한 여건
현재 고로업체와 광산업체 간의 2분기 철강 원재료 가격 협상이 진행중에 있고, 일본 철강사와 국내 냉연업체, 후판업체, 조선업체와 열연, 슬라브, 후판에 대한 가격 협상 중이라는 점에서 이번 지진은 철강업체의 가격 인상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 철강업체 입장에서는 일본 철강사의 설비 피해에 따른 직접적인 영향(판매 확대) 보다는 일시적인 공급 차질 우려에 따른 국제 철강재 가격 상승의 영향이 더 크고 오랫동안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렇게 될 경우 POSCO를 비롯한 국내 철강업체의 가격 인상 여건이 유리해지고 수익성 개선에 대한 기대도 커질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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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송협 기자 (backi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