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재환 기자] 예멘 경찰의 반정부 시위대 무력진압으로 인해 100명 이상이 부상을 당했고 2명이 사망했다고 13일(현지시간) 외신들은 보도했다.
반정부 시위대들은 수도 사나와 아덴 등지에서 32년동안 예멘을 통치한 알리 압둘라 살레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민주화 항쟁을 벌였다.
이에 살레 대통령은 항쟁을 억누르기 위해 경찰들을 거리에 배치하여 시위대를 향해 최루가스를 터뜨리고 총을 발포한 것으로 나타났다.
목격자들은 수백명의 사람들이 경찰의 강경 진압으로 인해 다쳤고 몇명은 총에 맞아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고 증언했다.
또한 알자지라 방송에서는 피로 뒤덮힌 예맨 시위대가 최루가스에 의해 기침을 하고 있는 장면이 방영됐으며 예멘 남부의 한 지방에서 경찰의 강경진압으로 시위자 2명이 숨졌다.
전문가들은 정부가 살포한 최루가스가 신경계에 치명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에 앞으로 사상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대법관직에서 사임한 압둘말렉 알마우니 전대법관은 "사법부는 이미 살레 대통령에 의해 독립성을 잃었다"며 시위대의 지원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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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이재환 기자 (butywind@newspim.com)












